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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대 여성층에서 질 건조증으로 인한 성교통이 유발되는 ‘질의 사막화’가 증가하고 있다. 여성의 몸은 신비로운 오아시스로 비유할 수 있다. 젊을 때 풍부하게 샘솟던 오아시스는 세월을 지날수록 사막화가 진행되는데 이를 질 건조증이라 한다. 기혼 여성의 80%, 미혼여성 50% 이상이 질 건조증을 경험한다. 질 건조증이 나타나면 흥분해도 질이 보송보송한 채로 있거나 충분한 애액이 분비되지 않아 성교에 지장을 주게 된다.
질건조증은 임신이나 출산한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기만, 사람에 따라 나이와 시기에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성교통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더 나가 여성 불감증의 원인이 되며 자신감 상실로 인해 심하게는 섹스리스라는 재앙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섹스리스 부부의 고통이 부부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더욱 심각하다”며 “부부 간의 갈등과 우울증은 물론이고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 저하로 인한 사회적인 고립, 심지어는 이혼이라는 파국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래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처럼 전적으로 질 건조증 때문에 성교통이 느껴지는 경우라면 질 윤활제를 사용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정서는 질 윤활제를 성인용품점에서 은밀하게 구입해야 하는 ‘이상한’ 성 기구로 생각해 거부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선진국의 경우는 '20~50세 사이의 부부의 92%가 질 윤활제를 사용함으로써 성관계의 질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질 윤활액 사용자의 60%가 성적쾌감이 고조되었다'는 보고가 나온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세우고 있다.
최 근에는 국내에도 많은 제품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소비자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질 윤활제는 미끄럽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처방과 인터넷 성인샵에서 끼워주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정도다.
하지만 여성의 질은 얼굴보다도 더 섬세한 조직으로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질 윤활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고품질의 질 윤활제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양질의 질 윤활제를 내놓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파마택상사의 친환경적 질 윤활제인 아스트로글라이드도 시장에 나왔다.
아스트로글라이드는 '독특한 양이온 고분자 중합체인 폴리쿼터늄를 함유한 인체 고유의 윤활액에 버금가는 윤활제로, 여성전문 종합병원(삼성제일병원, 산본제일병원, 봄빛병원)과 청담마리산부인과, 약국 등에서 처방되고 있고 보습 유지에 탁월하며 실제 생체 질 보습액과 전혀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특성을 가졌다'는 게 업체측의 얘기다.
또 질건조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의 저하에 기인한다. 에스트로겐 농도는 주로 임신 시 또는 출산 후 시기에 많이 저하되며, 피로나 격렬한 운동 시에도 농도가 감소한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제와 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그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