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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오르가슴이란?
지속적 오르가슴은 대개 1분 정도, 혹은 그 이상 계속되는 오르가슴을 일컫는 말이다. 여성의 오르가슴은 여러 번 횟수를 거듭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흔히 말하지만, 횟수보다 얼마나 지속되느냐 하는 ‘오르가슴의 길이’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
길게 혹은 여러 번
오르가슴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만족 조건은 조금 차이가 있다. 남자는 횟수 보다는 길이에, 여자는 길이 보다는 횟수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남자는 얼마나 오래 참았다가 사정을 하느냐가 오르가슴의 질을 결정한다. 노력한 만큼 정직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 그와는 조금 차이 나는 여자의 오르가슴. 그것은 흔히 멀티 오르가슴이라고 불리는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높이 평가한다. 많은 여성들 중에 한번의 섹스에서 ‘멀티’라고 부를 만큼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오르가슴을 경험했다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 여성의 오르가슴의 종류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G포인트 오르가슴
질 오르가슴
자궁 경부 오르가슴
요도 오르가슴
가슴 오르가슴
온 몸의 오르가슴
그런데 ‘지속적 오르가슴’은 여성에게 있어서 횟수가 아닌 얼마나 오래 오르가슴을 지속하느냐에 따른 문제이다. 성의학자인 마스터즈와 존슨이 이른바 ‘지속적 오르가슴’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것은 최소한 1분 정도, 혹은 그 이상 계속되는 오르가슴의 상태를 말한다. 여성의 오르가슴은 남성처럼 ‘사정’이라는 눈에 보이는 클라이막스가 아니다. 즉, 한번의 사정으로 식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일단 고조기에 들어서면 적절한 노력을 기울여 여성의 오르가슴을 길게 지속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1. 애국가를 불러요
“너무 빨리 흥분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조절해야 하는 건 남자나 여자나 똑 같은 것 같아요. 남자가 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면 언제 오르가슴이 올지 예상 할 수 없죠. 하지만 내가 스스로 조절하면 더 길게 오랫동안 클라이막스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머리 속으로 애국가를 불러야 하는 건 남자만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윤지선 39세)
지속적 오르가슴은 몇 번이나 클라이막스를 참느냐에 따라 비례한다. 마치 누적되는 것 처럼 오르가슴도 누적된다. 두번 보다 세번, 세번 보다 네번 참았다가 찾아오는 오르가슴이 더 강렬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2. 마스터베이션으로 연습해요
최소한 10년 정도의 부부생활을 한 여인이라면 자신의 오르가슴 생리를 파악하고 있을 것이기에 클라이막스를 조절하라는 뜻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것이다. 흔히 마스터베이션을 할 때에도 이런 훈련은 필요하다. 손으로 자극하기 이전에 오직 질과 항문의 수축만으로 오르가슴까지 올라가도록 연습해보자. 처음에는 시간을 정해서 아주 조금씩만 손이 도와주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성공하게 되면 그 다음은 오직 상상만으로, 즉 정신력 만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하도록 훈련한다. 이런 훈련은 직접적으로 섹스기구를 사용하거나, 시각적으로 포르노 영화를 보는 등의 자극 보다 훨씬 더 질 높고 강한 오르가슴을 가져온다. 이런 훈련 뒤에 섹스를 하면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서 오르가슴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으며 지속시키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3. 나의 흥분 상태를 말하라
나 자신이 쾌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 느낌을 지속시키기 위해 나의 흥분상태를 과감하게 표현하라.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가 흥분하는지를 상대방에게 분명히 보여주거나 말로 설명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나의 느낌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나 자신에게 도리어 그것 이상의 흥분을 배가시킬 수 있는 일종의 최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무시 못한다. 좀더 일찍부터 그러니까 전희가 시작될 때부터 말하기 시작했다면 이미 오르가슴이 시작된 것과 마찬가지의 흥분을 느낄 것이다. 적나라한 표현에서 오는 부끄러운 심리상태가 흥분을 배가시킨다고 한다.
4. 되도록 혀로 자극하라
혀로 애무하는 것은 부드럽지만 강한 느낌을 전달한다. 사실 성기를 직접 자극하여 오르가슴을 달성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손이나 페니스의 삽입으로는 ‘지속적 오르가슴’을 기대하기 힘들다. 순식간에 달아오르는 빠른 방법이지만 오래 지속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혀로 자극하는 기술은 그 애무를 멈추기 전까지는 달아오른 불이 꺼지지도 그렇다고 활활 타오르지도 않는 적정선을 유지한다. 커니링구스가 바로 그것이다. 여성의 성기는 너무 강한 자극에는 쉽게 타버린다. 따뜻하고 촉촉한 키스와 혀의 애무는 마치 숯불처럼 꺼지지 않는 ‘지속적 오르가슴’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기술이다.
5. 새로운 테크닉
오르가슴을 오래 지속하는 데에는 그녀에게 낯선 테크닉을 선사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낯선 체위나 애무로 그녀를 당황하게 하거나 적응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더더욱 좋겠다. “그가 페니스를 삽입하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같이 삽입했어요. 그런데 그가 내 손을 끌어 오더니 내 손가락 하나를 같이 삽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어요. 내 몸 속에서 그런 식으로 애무하는 경우는 생전 처음이었어요”(suk69, 39세)
처음 오르가슴을 경험했을 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니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오랜 시간 어찌 보면 감당 할 수 없을 정도의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마 낯선 경험이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고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에 클라이막스에 대한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아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지속적 오르가슴이냐 혹은 멀티 오르가슴이냐에 대한 취향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결국은 부부가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얻어지는 것이라는 것은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