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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에 시간이 그렇게 중요한가?
Case
내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섹스를 하는데 아내는 시간이 짧아 별 느낌이 없다고 불평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섹스를 하는 데 시간이 그렇게 중요한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섹스를 할 때마다 불평을 하면 정력이 약한 나보고 어쩌라는 말인가. 죽을 맛이다. 시간이 짧으면 여자도 거기에 맞춰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맘 편히 먹고 섹스에 몰두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를 해주든가. (강OO·38)
관계 악화되기 전에 사정 패턴 고쳐줘라
시간이 짧다는 아내의 불평은 당연하다. 이런 증상을 조루라고 한다. 아내가 이 문제에 불평을 한다는 것이 다행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불만을 표시하는 것이다. 사정의 순간을 조절하는 훈련을 아내와 함께 해보는 것이 좋을 듯. 사정하려는 순간 아내가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성기를 움켜쥐고 사정을 중지시키기를 반복하는 등의 훈련을 할 수 있다. 병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아내의 불평을 키울 필요가 없다.
‘남자가 리드해야 한다’는 의무감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Case
남자들이 여자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 삽입을 하여 피스톤운동을 하는 것이 남자들의 특기이고, 남자들이 그것만 바란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얼마나 힘드는지 직접 해보면 알 것이다. 아내에게 여성 상위로 섹스를 해보라고 하면 항상 1분도 안돼 힘들다며 내려온다. 그러면서 왜 내게는 파워풀한 섹스를 원하는가? 아내가 만족했는지 눈치를 봐야 하는 내가 불쌍하다. (남OO·37)
서로 무엇을 해줄까, 어떤 것이 좋을까 끊임없는 대화 나눠야
섹스의 성공 여부는 남성이 어떻게 리드하느냐에 있다고 믿는 남편들이 많다. 이러한 책임감이 남편들을 정신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어떤 남편은 늘 무언가에 눌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고백한다. 섹스란, 남편은 일방적으로 봉사하고 아내는 받기만 하는 그런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다. 이 점을 남편이나 아내가 확실히 인식한다면 남편의 부담감이 어느 정도는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무토막이나 인형 같은 아내
Case
며칠 전부터 하고 싶다는 말을 하여 준비를 하라고 하는 데도 아내는 성의가 없다. 아니, 섹스에 흥미가 없는 것 같다. 아내는 나무토막 같이 누워 있고 나 혼자 피스톤운동을 하다 사정을 한다. 받아들이고 하는 체라도 했으면 좋겠다. 흥미 없어 하는 아내와 섹스를 하는 것이 싫다. 맞벌이를 하느라 힘든 아내 입장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부부가 한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무엇인가. 섹스의 즐거움도 인생에서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강OO·31)
섹스에 열정을 갖는 것,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이해시켜라
남편이 아내를 위해 성심껏 극진히 애무했는데도 아내가 마치 통나무처럼, 인형처럼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남편의 기분은 어떨까? 두 사람이 공유하는 섹스에서 한쪽이 인형 역할을 한다면 그만큼 부자연스러운 일은 없다. 아내는 쓸데없는 선입견을 버리고 자연스러운 몸의 요구에 따라 움직이며 섹스에 열의를 보인다면 남편도 기분이 고조되어 함께 보조를 맞추며 반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저것 해달라 왜 그렇게 요구가 많은지…
Case
어디서 듣는지, 아니면 어떤 책을 보았는지 섹스에 관한 이런저런 정보를 알아와서는 그대로 해달라고 한다. 정말 죽고 싶을 뿐이다. 발기가 될지 안될지 그것도 걱정인데, 새로운 이상한 짓을 해달라니…. 남자는 섹스할 생각만 하고 살지 않는다. 돈을 벌어 식구를 먹여 살려야지, 아이들의 아빠여야 하고, 부모님의 아들노릇을 해야 한다. 그런데도 섹스까지 완벽해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다. 섹스 불만인 아내들이 정말 문제 있다. (마OO·30)
분위기 봐서 남편이 수용할 만한 것 하나씩 요구하라
지금까지는 섹스에 대한 주도권은 남편이 잡는 것이 상식이었다. 아내의 의무는 남편의 애무 방법이 마음에 드는지 어떤지를 전달하면 되는 것뿐으로 여겨져 왔는데 지금은 달라졌다. 적극적인 아내가 늘어나면서 남편들은 그 나름대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남편 나름으로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이것저것 요구를 해오니 당연히 부담감이 들 수밖에. 그래서 남편들은 소극적인 아내도 부담스럽지만 너무 적극적인 아내도 부담스럽다는 말을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분위기를 봐가며 하나씩 요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즐거운 시간 갖고 싶어도 이런저런 이유 대며 거절
Case
섹스는 나만 좋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아내와 같이 즐기고 싶다. 하지만 아내는 항상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거부한다. 어쩌란 말인가? 뒤쪽에서 삽입하고 싶어 등을 돌리라고 하면 “짐승 같아서 싫다”고 하고, 69체위로 오럴 섹스를 하자고 하면 “오늘은 왠지 기분이 나지 않는다” 등등 이유를 대고 거절한다. 스트레스 쌓이는 직장에서 그래도 아내를 생각하고, 집에 가서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하루 종일 연구했는데도 그런 반응이 오면 김이 팍 빠져 하고 싶지도 않다. (이OO·28)
관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대화법 찾는 것이 포인트
아내와의 로맨틱한 섹스를 즐기고 싶어 남편이 책이나 비디오를 보고 연구를 하며 성의껏 준비를 했어도 아내가 알아주지 않으면 정말 김이 팍 샐 것이다. 그렇다면 거절하는 아내 쪽은 어떤가? 남편의 생각대로 핑계일 수도 있지만, 진짜로 몸이 원하지 않을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남편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경우 남편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부드럽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일 것이다. 일단 남편의 요구를 받아들여 섹스가 끝난 다음 남편이 여운을 즐길 때 솔직하게 말을 해보면 어떨까? “아까 그것은 익숙지않아서 힘들었어요” 등의 말로.
새로운 테크닉 시도해보려하면 의심을
Case
아내들은 마음씨 고약한 옛날 양반 같다. 잘해줘도 트집을 잡고 못해주면 못해준다고 트집을 잡는다. 천날 만날 같은 코스로 하려고 한다면서 연구를 좀 해달라고 할 때는 언제이고 새로운 테크닉을 시도하면 마치 바람이라도 난 사람 취급을 하고 의심을 한다. 그러면 뭣 때문에 심심하다, 짜릿한 게 없다고 하며 불평을 했나. 다음에 또 다른 테크닉을 알아오라고 요구하지는 못할 망정 불평이라니.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정OO·31)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대화와 함께 새로운 테크닉을 실험해 본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섹스를 할 때 여자보다 능동적으로 되기 쉬운데 아내가 새로운 시도에 내키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 당황하곤 한다. 남편이 어떤 제안을 하든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면 섹스를 할 때 테크닉을 다양하게 구사함으로써 자극적인 쾌감을 얻을 수 있다. 그래야만 섹스가 틀에 박힌 것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항상 마음을 열고 감정과 상황에 따라 반응할 수 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