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겔운동’이란 194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부인과 전문의 아널드 케겔 박사가 질 부위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요법을 개발한 데서 비롯됐다. 우선 코로 숨을 깊이 내쉬고 난 후 약 3∼5초간 엉덩이와 항문의 근육을 힘껏 조였다 천천히 풀어준다. 다시 숨을 들이마시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같은 방법으로 하되 점차 수축과 이완의 시간을 늘려나간다. 이를 3개월간 지속하면 6개월 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케겔운동은 매일 매일의 반복이 중요한데 3개월간 쉬지 않고 계속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이 든다. 케겔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더라도 잊어버리기 십상이고 날마다 시간을 잡아놓고 하기에도 어려운 면이 있다.

  성감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으로 레이저 질 성형수술이 있다. 이 성형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성감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기관인 질과 골반의 해부학적 구조를 완전히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렇게 되면 질의 입구에서 깊은 곳까지 탄력을 회복시켜준다고 한다. 그리고 수술후 2~3개월 후에는 성관계시에 살아 움직이는 질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부부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여성기의 조건은 첫째 질을 감싸고 있는 골반근육과 근육주변조직이 치밀하게 잘 발달되어있고 수축력이 강하여 성관계시 조이는 힘이 강한 것이다. 둘째는 점막의 돌기와 주름이 잘 발달되어 성관계시 조이는 힘이 강해야 하며 셋째 질의 내경이 좁고 질의 통로에 굴곡이 있으며 본인의 의지대로 강력한 수축이 자유로워야 한다. 그밖에 성감이 발달하여 오르가즘을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좋다.

  리벨로클리닉 모형진 원장의 말에 따르면 “레이저 질 성형수술은 질의 입구만 좁혀놓은 일명 이쁜이 수술과 달리 질 안쪽 근육까지 재배치하며 질을 수축시키는데 필요한 질 주변을 감싸는 근육과 근막을 정확히 교정한다”고 말한다.

  레이저 질 성형수술은 수술시간이 2시간 이내로 짧으며 특수마취로 통증과 출혈이 작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이후에도 남녀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는 반영구적이고도 안전한 성형수술이다.

  한편 레이저음핵성형수술은 음핵자체가 너무 비대하거나 음핵포피가 과도하게 늘어진 경우 음핵을 정상적으로 노출시켜 성감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수술이다. 음핵은 여성의 제1의 성감대이기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레이저음핵성형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클리토리스의 높이가 남편과 맞지 않아서 클리토리스의 자극이 적은 경우에 필요하다. 또한 음핵포피가 늘어나고 두껍게 주름이 져서 음핵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클리토랄 글랜스를 너무 덮는 경우, 그리고 음핵의 변형이 생겨 쭈글쭈글해진 경우 등이다. 레이저음핵성형수술은 독창적인 3차원 입체 디자인으로 수술후 성감의 저하가 없으며 음핵을 통한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