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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티끌이라도 모이면 태산이 된다는옛말은섹스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작은 자극을 장시간 가하게 되면 여자는 반드시 까무러치게 돼 있다. 어찌 보면 지렁이로 고래를 낚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많은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만이 가능하다.
여기서 착안된 것으로 유추되는 티끌애무라는 것이 있다. 여자에게 약한 자극을 꾸준히 줘 커다란 쾌락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애무를 할 때 보통 강약을 조절하데 강한 애무는 철저히 배재한 채 간질이는 정도의 약한 애무를 장시간 가하는 것이다. 약한 애무를 계속 하다 보면 여자는 자연스레 강한 무엇인가를 바라게 되는데 아무리 울며 불며 사정을 해도 한결 같은 약한 애무로 여성을 조바심 나게 한다.
티끌 애무라 불리는 애무는 성격이 급하거나 인내심이 부족한 이들은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손 끝, 혀 끝으로만 살짝살짝 민감한 부위를 스치듯 핥는 행위는 보통의 인내심 없이는 불가능하다.
면도를 할 때도 ‘세번은 짧게, 한번 길게’ 라는 암묵적 공식이 있듯, 삽입을 할 때도 살짝살짝 움직이다 보면 강하게 한번쯤은 내리 꽂고 싶은 충동이 생기듯 같은 행위를 장시간 반복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티끌 애무는 하는 사람도 지치지만 받는 사람 역시도 힘이 쭉쭉 빠진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간질간질한 자극만을 계속해서 받다 보면 짜증이 날 정도로 조바심 나게 돼 있다. 약한 자극의 애무는 여성의 몸에 화약을 뿌리는 행위나 다름 없다. 작은 불씨만으로도 온 몸이 뻥하고 터질 정도로 자극이 쌓이게 되면 여성은 자연스레 강한 한방을 바라게 된다. 하지만 여성의 바램과는 달리 계속해서 가벼운 애무를 하게 되면 여성은 꼼짝달싹 하지 못할 정도의 화약으로 온 몸이 뒤덮히게 되는 것이다.
몸에 쌓인 화약에 불을 부치는 것은 역시 육봉 삽입이 되어야 한다. 육봉의 삽입은 여성으로 하여금 온 몸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나는듯한 쾌감을 느껴지게 한다. 또한 몸 속에 가둬놨던 욕정이라는 야수가 탈출 해 평소에는 볼 수 없던 강한 섹스 표현을 하게 된다. 장난하는 것과도 같은 작은 애무로 시작해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한 섹스로 마무리 하고 싶다면 오늘 밤 도전해 보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내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