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미너의 뜻은 그리스어로 지구력 또는 참을성, 체력, 힘, 즉 기력 등으로 의미가 된다. 그러나 요즘은 스태미너라면 섹스나 성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확한 뜻은 힘이나 기력의 기본원천이 맞는 말이다. 그러므로 건강인즉 스태미너라고 봐야 한다.

  누가 뭐래도 스태미너는 기본적으로 영양의 문제이다. 예로부터 ‘삼시 끼니를 완전히 챙긴다면 정력이나 다른 정력음식이 필요가 없다’ 라고 한다. 삼시끼니를 잘 챙겨먹으면 널리 알려진 정력음식이나 보약을 따로 챙겨먹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요즘 사람들이 불규칙한 식사시간, 영양소 결핍과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등으로 과거에 비해 체력이 나빠지고 있다. 스태미너를 높이려면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조금만 신경쓴다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소변을 볼때 발 뒷꿈치를 세운다던가 복류마찰, 회음마찰 등을 틈틈이 하고 흡축 호창법으로 강정, 회춘을 기를 수도 있다.

  정력은 음식과 관련이 높다. 들짐승고기는 육식 중에도 자극 작용에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달걀은 성행위 뒤 체력회복과 성행위전 자극제로 유용하다. 순 무와 유즙으로 지은 쌀도 같이 먹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훌륭한 맛과 스태미너 증강으로 널리 알려진 바닷게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음식입니다. 또한 자극제로는 엉겅퀴가 좋다. 요도를 자극하는 데는 아스파라가스가 효과적. 그 외에 스태미너에 좋은 음식은 송로, 샤프린, 육계, 후추, 박하, 생강 등이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유불급’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해도 그것만을 과하게 섭취하면 영양의 불균형에서 오는 각종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체질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력만을 위해 억지로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에 운동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정력왕은 따논 당상이다. 530운동이라 해서 일주일에 5일, 30분 이상씩 운동을 하면 남성호르몬도 증가될뿐더러 신체 모든 부위가 건강해진다. 사실 이러한 방법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쩌면 정력 증강에 필요한 것은 음식이나 운동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굳은 결의와 실천력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