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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성의 음경이 성관계가 가능할 정도로 커지고 단단해지는 것은 음경의 해면체에 혈액이 충분하게 차기 때문이다. 풍선에 물을 채워넣으면 풍선이 커지는 현상으로 생각하면 된다. 일산화질소는 음경에 혈액이 잘 들어오게 하여 발기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남 성의 발기는 복잡한 과정이지만, 일산화질소가 음경 해면체의 cGMP(cyclic guanosine monophosphate)생성을 자극하여 음경의 혈류량을 개선하여 발기력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 되면 해면체신경이 자극이 되어 콜린성 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 분비한다. 분비된 아세틸콜린이 혈관의 내피세포에서 일산화질소를 분비하게하여 guanylyl cyclase라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cGMP의 생산을 증가하여 해면체 평활근이 이완되어 해면체내로 혈류량이증가하여 발기가 일어난다.
일 산화질소는 음경의 발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산소와 L-arginine을 원료로 하여 일산화질소 합성효소에 의해만들어 진다. cGMP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PDE: phosphodiesterase)에 의해 분해되어 활성도를 잃게 되면 음경의해면체내로 혈액의 유입량이 감소하면서 강직도가 풀어진다. cGMP를 분해하는 PDE의 종류는 PDE 5형이다. 이런 원리를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등 발기부전치료제로 PDE 5의 작용을 억제시켜발기를 유발시킨다.
일산화질소가 감소하게 되면 당연히 발기부전은 오기 마련이다. 죽상동맥경화증도 마찬가지이다.그런데 신기한 것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증상보다 발기부전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만약, 지속적인 발기 장애가있다면 심혈관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동맥경화 등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경고인 것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동맥경화 등으로 혈관의 내막이 손상을 받게 되면 일산화질소 분비가 감소하여 음경내로 혈액 유입이 적어져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기때문이다.
즉, 발기장애는 인체의 어떤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고, 이는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 등이 막힐수 있음을 암시해주는 건강의 빨간불인 셈이다. 최근 중국 칠레와 아이티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지진 등이 일고 있는 데 그 전조증상은 어떤 형식으로든 나타나고 있다. 지진의 경우 인간보다 감각이 예민한 동물에게서 특이한 현상이 관찰된다. 개의 울부짖음,산란하지 않는 닭, 말과 소가 불안해 하는 모습 등 다양한다. 과학자들은 자연재해 현장에서 서식하던 코끼리 멧돼지 원숭이 물소표범 등의 사체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 점에서 이들의 예지 능력을 추론한다.
인체도 심혈관 질환에 앞서 나타나는 사인이 있다. 바로 발기부전으로 이를 잘 체크해 대비한다면 뇌졸증이나 심장마비 같은 엄청난 재앙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