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감소
생식기가 불완전한 남성을 고자라고 합니다. 이처럼 생식기가 불완전한 이유로는

첫째, 성적인 성장이 미숙한 경우로 사춘기가 지나도 성호르몬의 분비가 미숙하여 신체적으로 아직도 어린이 상태에 머물러 있어 생식기 역시 발달하지 못해 고환이 정자 생산을 하지 못하므로 생식 능력이 없습니다.
둘째로는 비뇨생식기의 질병이나 다른 정신성 질병을 앓고 난 후 고환에 이상이 생기면 고자가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의 경우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궁중에서 환관으로 쓰기 위해 인위적으로 고환을 잘라내는 거세함으로써 고환의 정자 생산 능력을 박탈하였습니다.

  성기가 지극히 작은 사람도 고자로 분류가 되는데 많은 남성들이 자신도 고자가 아닌가 걱정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대부분은 정상입니다. 의학적으로 정상으로 보는 성기크기는 발기했을 때 길이가 5cm이상이 되는 성기입니다. 이 정도면 성관계를 갖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삽 입 시 여성의 질 내에서 자극을 예민하게 받는, 즉 말초신경이 모여있는 곳은 질의 가장 안쪽 부분이 아닌 바로 질 입구로부터2-5cm 위쪽 부분입니다. (이부분을 'G포인트'라고 합니다. G포인트의 위치도 여성마다 조금씩 개인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남성의 성기가 발기 시 3cm 이상만 된다면 여성을 만족시키는데 아무 문제가 없겠지요. 또한 여성은 삽입을 통해서만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에게는 음핵(클리토리스)이라는 강력한 성감대가 있기 때문에 음핵의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즘에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작은 성기로 인해 고민하는 남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머니가 임신하였을 때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했던 것이 원인일수도 있고, 임신 중 DES(합성여성호르몬)를 과다 사용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작은 성기는 기타 내분비 이상이나 염색체 이상과도 복합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소한 성기를 가진 유아는 3개월에서 6개월간 남성호르몬 크림을 사용하면, 페니스의 길이를 어느 정도 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별 효과가 없을 때에는 3개월간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너무 과다 투여하면 조기 골성장발육에 지장을 주어 키가 크지 않고 난쟁이가 될 위험이 있으므로 남성호르몬의 투여량과 투여기간은 신중이 조정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