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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중년 남성이 바지춤을 잡고 응급실을 찾았다. 이틀간 발기가 지속돼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는 "친구 말을 듣고 약국에서 발기유발제를 사서 주사했더니 이렇게 됐다"고 했다. 성적 자극이나 욕구가 없는데도 며칠씩 발기가 계속되는 병이 있다. "좋은 것 아니냐"고 웃을 지 모르지만, 제 때 치료하지 못하면 완전 발기불능이 되는 무서운 병이다.
음경이 발기하면 해면체 내 압력이 매우 높아지면서 피가 통하지 않고, 산소 공급이 부족해 진다. 잠깐 동안이라면 큰 문제없지만 5∼6시간 이상 계속되면 해면체 조직이 부어오르고 점차죽게 된다.해면체 조직이 일단 죽기 시작하면 다시 발기되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그 이전에 치료해야 한다.
이 병은 발기유발 주사제를 음경에 자가 주사하는 발기부전 치료법이 소개된 뒤 빠르게 늘고 있다. 발기유발 주사제를 맞은 환자의 5∼10%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 따라서 이 주사는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맞아야 하며,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약국에서 마음대로 주사제를 사서 쓰면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