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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어떻든 간에 발기를 경험해보지 않은 남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런데 왜 어느 순간부터 서지 않으며, 혹은 서더라도 시원치 않은 상태로 변하게 된 것일까. 먼저 발기를 의학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성적흥분을 일으키는 심리적, 육체적 자극을 받게 되면, 그러니까 시쳇말로 마음이 동하게 되면 음경에는 평상시보 6∼8배 많은 혈액이 흘러 들어오게 된다. 때문에 스폰지 모양의 구조를 가진 두 개의 음경해면체는 평소보다 많이 흘러 들어온 혈액에 의해 팽창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종의 병목 현상을 생각하면 되겠다. 특히 이때 동맥을 통해 흘러 들어온 혈액이 정맥을 통해 빠져나가는 양보다 많아 정맥혈관을 압박하기 때문에 음경해면체의 압력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자연히 ‘단단’해지고 그 상태가 오랜 시간 유지되는 것이다.
반대로 발기부전이란 무엇인가. 그렇다. 흔히 생각하듯, 서지 않는 것. 그래서 성생활을 전혀 할 수 없는 것. 이거 발기부전이 맞다. 그러나 이러한 완전 발기부전의 경우는 사실상 전체 발기부전의 10% 미만으로 80대 이상의 고령이든지 아니면 심한 질병에 의한 경우 외에는 거의 없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서긴 서는데 시원치 않은 것.
그러니까 출발은 그럭저럭 잘 되는데 정작 주요 행위를 시작하려고 하거나 이미 시작된 상태에서 수그러드는 경우, 아침에는 잘 서고 때로 자위행위를 할 때에도 잘 서는데 막상 성관계를 가지려고 하면 안 서는 경우, 나름대로 서긴 섰는데 전혀 그 모양에 기운이 없는 경우들…. 이 또한 발기부전에 해당하며, 대부분의 발기부전 환자들 역시 가끔씩 발기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는 정도까지가 정상이고 어디부터를 발기부전으로 봐야 할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정상적인 환경과 조건에서(술에 취하거나 강박에 시달리지 않는) 네 번의 성행위 중 한 번 이상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발기부전이라고 보고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