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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클리토리스는 가장 민감한 성감대의 하나다. 어떻게 애무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쾌감은 달라진다. 클리토리스는 표면이 점막으로 된 매우 예민한 부위이다. 무턱대고 손가락으로 문지르거나 마찰이 집중되면 쾌감은커녕 고통만 느낄 뿐이다. 클리토리스의 한점이 아니라 성기 전체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손바닥 전체로 성기를 부드럽게 감싸고 손가락을 대음순 위에 올려놓고 클리토리스 쪽으로 돌려 가볍게 문지르고 만지는 등 왕복운동을 한다. 손바닥에 의해 성기 주변이 자극을 받으면 다섯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자극한다. 질에서 애액이 분비되면 중지를 질속에 넣어 애액을 묻혀 그것을 클리토리스에 발라준다. 그러면 손끝의 마찰감이 없어져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흥분하게 된다. 손가락의 자극이 싫다면 곧바로 혀로 자극한다. 축축한 혀로 자극하면 애액이 나오지 않았어도 처음부터 자극을 받게 되는 장점이 있다.
2. 가슴의 한 지점을 자극하라
남녀 모두 유방은 민감한 성감대이다. 그러나 남성들의 유방은 여성의 유방에 비해 덜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여성의 유방은 섹스 심볼로 인식되어 애무를 할 때 반드시 공략하는 곳이지만 여성에 비해 매우 작다는 이유로 아내들은 남편의 유방을 애무하는 것에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남성도 성기보다 유방을 애무하는 것이 더 자극적이라는 이들이 꽤 많다. 유방은 일종의 지방덩어리로 이곳을 집중 공략한다고 해서 쾌감을 느끼지 못한다. 너무 강한 자극을 받으면 오히려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유방의 성감대는 남녀 모두 젖꼭지에 집중되어 있다. 젖가슴 전체를 움켜잡거나 주무르는 것은 별 소용이 없다. 유방의 애무 방법은 위로 밀 듯이 손바닥을 유방에 얹어주는 것이 쾌감을 높인다. 또한 젖꼭지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가볍게 돌린다든지 부드럽게 누른다든지, 혹은 입술 사이에 가볍게 이로 깨물거나 혀로 부드럽게 자극을 해야 한다.
3. 질을 조이는 체위를 한다.
여성이 아이를 낳게 되면 질구가 늘어난다고 믿는 남성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진찰을 해보면 질구가 느슨해졌거나 넓어진 경우는 거의 없고 단순히 심리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질구를 좁히는 체위를 시도한다. 정상위에서 섹스를 할 때 여성이 한쪽 다리를 들어 질구를 죄어본다. 성행위 중 여성이 한쪽 다리만 세운다든지 혹은 한쪽 다리만을 남성의 어깨 위에 올려놓는 체위를 하면 질구는 미묘하게 일그러진다. 그러면 평소 정상위에서 좌우대칭 체위로 닿지 않았던 부분에 페니스가 닿게 되면 남성은 전과 다른 느낌을 받게 되어 질의 넓이에 대해서 신경을 덜쓰게 된다. 질을 변형시켜 색다른 느낌을 즐긴다. 질이 변형되게 하려면 양쪽 다리를 전후로 벌리면 되지만 동양 여성의 대부분이 이런 포즈에 대해 고통을 느낀다. 때문에 여성이 한쪽 다리를 좌우로 벌리거나 오므리는 등 운동하면 좋다. 이렇게 하면 여성도 고통을 덜 느끼고 남성 또한 페니스가 질내에 닿는 감각도 즐길 수 있다.
4. 결합 부분을 감상한다.
섹스 도중 남성들은 자신의 페니스가 여성의 성기에 출입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오감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이 시각이라 남성들은 자신의 피스톤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려고 한다. 여성이 양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성기부분을 파트너에게 공개하는 것은 남성의 시각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것 외에 여성 자신에게도 매우 자극적이다. 다리를 벌리는 행위는 여성의 성감을 높여준다.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일까? 물리적 이유로 다리를 크게 벌리면 안쪽 허벅지의 피부가 바깥쪽으로 당겨지고 그와 함께 대음순이나 소음순 주변의 피부도 당겨져 조여지면서 얇아진다. 이렇게 되면 가느다란 주름이나 깊은 홈으로 감추어져 있던 부분들이 드러나고 대단히 예민해진다. 그곳을 페니스가 마찰을 가해서 자극하기 때문에 여성은 높은 쾌감을 느끼게 된다. 두번째 이유는 심리적인 원인 때문. 섹스중 다리를 크게 벌려 가장 수치스러운 부분을 남성의 눈앞에 노출시키면 대개의 여성은 적지 않은 수치심을 느낀다. 이 수치심이 여성을 심리적으로 자극하여 여성적인 흥분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