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몰 : 오늘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러브조이 : 처음뵙겠습니다.(웃음)

바나나몰 : 오늘은 토이즈하트의 성인용품을 만져보시고 해외의 성인용품과 차이점을 여쭤보려고 합니다.

러브조이 : 일본의 성인용품은 독특한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져 있죠. 패키지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고 질문이 있는데 토이즈 하트에는 전속 일러스트레이터가 있나요?

바나나몰 : 전속 일러스트레이터는 따로 안 계시고요 외부의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에게 의뢰를 합니다. 토이즈하트 일러스트의 특징은 성인용품임에도 일러스트에 유두가 안 보인다는 점이죠.

러브조이 : 그 부분은 정말 광고하기 편하겠네요.

바나나몰 : 아시아 방면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유두를 보이면 안되는 나라도 있습니다. 땀이나 체액도 안돼서 건강 촉진 물품이라고 말하고 수출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사실 일본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오나홀은 건강 & 뷰티 카테고리에 속해있어요. 그런 사정때문에 토이즈 하트의 상품은 귀여운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성인용품 패키지가 있나요?

러브조이 :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바나나몰 : 해외에서는 주로 어디에서 성인용품이 판매되고 있나요?

러브조이 : 일본처럼 어덜트 샵에서 사거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게 남들한테 안보이니까 안심하고 살 수 있죠. 특히 토이즈하트의 패키지는 귀여워서 장식으로 사용해도 안심할 수 있어요(웃음)

바나나몰 : 성인용품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굿즈라고 해도 되겠네요.

러브조이 : 그럼 “이건 애니메이션 피규어에요” 라고 말하면 되겠네요(웃음)

바나나몰 : 이런 피규어도 있을 법 하네요. 해외에서는 토이즈하트처럼 에니메이션 캐릭터를 사용한 패키지를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회사처럼 야한 분위기의 패키지를 선호하시나요?

러브조이 : 야한 사진의 패키지는 부끄럽다고 사기 힘들다고 하시는 분이 많죠. 그렇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은 오히려 캐릭터가 그려진 물품을 사는 걸 부끄러워 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바나나몰 : 일본에 흥미가 있으신 분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을 선호하시나요?

러브조이 : 네 저도 오나홀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패키지가 더 좋아요.

바나나몰 : 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보내드릴게요! 러브조이씨가 섹시 여배우가 되고 나서 촬영 현장 등에서 오나홀을 사용할 기회가 있었나요?

러브조이 : 네 촬영 할 때도 그렇고 사적으로도 신세를 졌어요. 오나홀을 사용해서 남자를 쩔쩔매게 하는걸 정말 좋아해요.

바나나몰 : 그건 또 금시초문이네요.

러브조이 : 지금은 연인이 없지만 만약 마조히스트와 사귀게 된다면 오나홀을 사용해서 한번 쩔쩔매게 해 보고 싶네요.

바나나몰 : 대단하네요!. 해외제품과 일본제품의 차이점이 있나요?

러브조이 : 일본제품은 컨셉이 확실하죠. 해외는 그냥 단순해요. 상품에 스토리 같은 건 없으니 자기가 알아서 상상해야하죠. 분류가 나누어져도 EASY랑 HARD정도 밖에 없어요.

바나나몰 : 해외는 애초에 종류가 많이 없나요?

러브조이 : 가장 느슨함, 가장 빽빽함 정도밖에 없었고 조임도 그다지 차이가 없어요. 패키지도 내용물이 들키지 않도록 새까만 색이나 새빨간 색 밖에 없고요.

바나나몰 : 그렇군요 패키지에 세계관이 있는 건 일본제품 뿐이네요.

러브조이 : 이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 패키지」 도 정말 예쁘네요.

---

바나나몰 : 해외제품과 일본제품의 가격도 다른가요?

러브조이 : 애초에 종류가 적어서 일본보다 가격이 높을 거예요. 18살 때 쉐어하우스로 이사한 적이 있는데, 욕실에서 오나홀을 보고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일본 최고의 장난감”이라는 대답을 들었어요. 하지만 해외에서 오나홀이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고, ‘포켓 푸시’라는 물건이 있어요 구하기도 힘들어서 “손이면 충분해”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아요.

바나나몰 : 역시 일본제품이 특별하군요?

러브조이 : 엄청 특별하죠. 친구가 일본 오나홀을 썻더니 심장이 멈출 만큼 기분 좋다고 했어요. 그리고 일본제품은 안쪽이 엄청 쪼인다고도 했고요.

바나나몰 : 그렇게 기분 좋았나요?

러브조이 : 일본 오나홀은 해외에 있는 친구들이 가장 많이 사달라고 부탁하는 물건이에요.

바나나몰 : 그러면 그 일본 오나홀을 대표해서 세븐틴을 한번 만져주세요. 시리즈 자체는 10년도 더 된 상품입니다만, 지금까지 계속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세븐틴 보르도」는 사이트에서 언제나 랭킹 상위권에 드는 오나홀이에요. ‘말랑말랑한 바깥’, ‘촉촉한 내부’로 구성된 이중구조로, 리얼한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러브조이 : 심플한 게 가장 좋은 거죠!

바나나몰 : 로션도 넣어보시겠어요?

러브조이 : (로션을 넣고 다시 안쪽에 손가락을 넣으며) Oh 진짜 리얼하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바나나몰 : 감사합니다. 이 「세븐틴 보르도」의 안쪽은 자궁을 본떠 만들어졌어요.

러브조이 : OH MY GOD! 이제야 알았네요.

바나나몰 : 에로만화에서 안쪽까지 찔리면 여자가 “자궁에 닿고 있어!”라는 말을 하죠.

러브조이 : “아앙 자궁에 닿고 있어~”

바나나몰 : 네 그런걸 체험할 수 있어요.

러브조이 : 좋네요.

러브조이 : OK!

바나나몰 : ‘세븐틴’시리즈는 구매자 분들의 요청으로 여러 가지 상품을 출시했는데 이번에 소개해드린 「세븐틴 보르도」는 보다 리얼한 여성을 느낄 수 있는 모양입니다.

---

러브조이 : 초심자용 오나홀인가요?

바나나몰 : 초심자 분들한테도 추천해 드리지만, 오나홀에 익숙하신 분들도 결국 사게 되더라고요. 여러 상품을 개발해왔지만, 결국에는 심플한 물건으로 돌아옵니다. 세븐틴 시리즈는 합계 200만 개를 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생도 충분히 고려해서 핥아도 됩니다!

러브조이 : WOW!

바나나몰 : 안정성도 특별히 신경 써서 만들었습니다.

러브조이 : 대단하네요! 씻는 건 어렵지 않나요?

바나나몰 : 뒤집에서 씻어도 되지만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물로 한번 씻은 다음에 티슈나 규조토 스틱 등을 넣고 건조 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러브조이 : 갑자기 신나는데 파티라도 할까요?

바나나몰 : 다 같이 「세븐틴 보르도」를 갖고 보르도 와인을 마시죠(웃음)

러브조이 : 건배!

바나나몰 : 그때는 꼭 와주세요.

패키지가 소설 표지처럼 생겼네요! 스토리도 있어요.

바나나몰 : 이어서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 입니다. 이건 얼마 전에 출시된 신상품이에요.

러브조이 : 후기는 어떤가요?

바나나몰 : 약간 찰진 부드러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애초에 그런 자극을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그 찰진 부드러운 자극이지만 진공상태로 바꾸면 사용감이 바뀌는 게 특징입니다.

---

러브조이 : (패키지를 열면서) 패키지가 소설 표지처럼 생겼네요! 스토리도 있고요.

바나나몰 : 로션과 극세사천이 동봉되있습니다. 이건 구매자 분들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러브조이 : 극세사 천에 일러스트가 엄청나네요. 뭔가를 닦아도 좋고 장식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나나몰 : 그리고 동봉된 로션은 ‘오나츠유’와 같은 로션이 들어가 있고 오나홀의 소재는 ‘사람피부마테리얼’이라는 최신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디자인의 색깔도 최신 소재라서 가능한 기술들이죠!

러브조이 : 이런 건 미국에서도 본적이 없어요. 일러스트에 한자가 있는 걸 보니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네요.

바나나몰 : ‘땅’, ‘바람’, ‘불’, ‘물’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어요.

러브조이 : 굉장히 재밌어 보이네요 (웃음)

바나나몰 : 안쪽도 보실래요? 울퉁불퉁한 아름다움에 깜짝 놀라실 거에요. 평소에는 소재에 기포가 들어가지만 기포가 얼마 없고 엣지감이 살아있어요.

러브조이 : (오나홀을 뒤집으며) 입구의 컨셉이 ‘땅’이고, 안쪽이 ‘바람’이네요.(웃음)

바나나몰 : 그 안쪽이 ‘불’이고 가장 안쪽이 ‘물’이에요.

러브조이 : 재밌네요! 그냥 자위가 아니라 모험이네요!

바나나몰 : 안쪽에는 우산 같은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로션이 모이는 구조입니다. 이런 것도 오나홀의 진화죠.

러브조이 : (로션을 넣다가 손가락을 넣으며) 와 기분 좋네요! (안쪽에서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우와 야해… 로션 거품까지 나오네요. 해외에 사는 친구들한테 선물하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바나나몰 : 이 오나홀은 ‘뒤틀기 효과’가 있는데, 본체를 뒤틀어서 안쪽의 공기를 간단하게 빼는 기믹이 있어요. 손가락을 넣고 한번 오나홀을 뒤틀어 보실래요?

러브조이 : (손가락을 2개 넣고 오나홀을 뒤튼다) 우와 조인다!

---

바나나몰 : 다음에 한번 그걸로 놀아보세요.

러브조이 : 꼭 한번 써볼게요! 오나홀을 어떤 연령대가 가장 많이 구매하나요?

바나나몰 : ,연령대가 다양해요 오프라인 샵은 5~60대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고 2~30대 분들은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세요. 선물로 드릴 테니 러브조이씨가 꼭 한번 사용해주세요.

러브조이 : 감사합니다. 저번에 다른 성인용품회사에서 일했을 때 선물을 받았는데 가방에서 성인용품이 떨어져서 “와! 와!”하면서 소리 지른 적이 있어요.

바나나몰 : 러브조이씨가 떨어뜨린 게 성인용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죠.

러브조이 : 그때 어떤 여성분이 “이거 떨어뜨리셨어요 도와드릴게요” 라면서 도와주셨어요 (웃음)

바나나몰 : 오늘 오나홀을 2개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

러브조이 : 위생까지 생각해서 핥아도 된다는 소리를 듣고 놀랐어요. 일본은 상품을 만들때 정말 고심하는군요.

바나나몰 : 이번에 보신 2 종류 중에 어느 쪽이 해외에서 잘 팔릴 것 같나요?

러브조이 : 오나홀에 익숙지 않으신 분은 「세븐틴 보르도」 를 추천해 드리고,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면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요.
하지만 미국에서 없을 것 같은 디자인인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가 더 잘 팔릴 것 같네요.

바나나몰 : 러브조이씨는 M남자를 쩔쩔매게 하고 싶을 때 어떤 오나홀을 사용하실 건가요?

러브조이 : 갖고 다니기 편한「세븐틴 보르도」요.

바나나몰 : 실용성을 중시하시는 군요. 이번에 외국 가치관과 일본의 오타쿠 문화를 동시에 갖고 계신 러브조이씨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러브조이 : 그냥 변태인데요 (웃음)

바나나몰 : 다음에도 꼭 출연해주세요.

러브조이 :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