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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AV 배우의 대표 주자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구라 유나(小倉由菜, 20)가 한국을 찾는다.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옐로우노벌티스)은 지난 30일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오구라 유나의 한국 팬미팅이 오는 12월 7일 홍대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오구라 유나는 2017년 데뷔한 AV 배우다. 이후 2018년과 2019년, 일본 영상 제작 그룹 '소프트 온 디멘드'가 주최하는 'SOD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전속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2019년 상반기 VR 작품 부문 인기 투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유명하다. 지난 4월 한국 유튜브 채널 '오구라유나 TV'를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 구독자만 23만 명이 넘었다. 능숙한 한국어로 한국 팬들과 소통한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 교환 학생 신분으로 한국 땅을 밟은 이후 한국어 공부를 놓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부터 한국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 꾸준히 한국 사랑을 밝혀 왔다. 네티즌에겐 '오유나'라는 한국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이번 팬미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바나나몰 연말 팬미팅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선거 '친한파 AV 여배우 총선'에서 후카다 에이미, 다카스기 마리 등 인기 배우를 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을 책임지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아오이 츠카사부터 시작해 츠보미까지 총 8회의 바나나몰 감사제가 열렸다. 이번 주인공은 오구라 유나다. 젊은 세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배우인 만큼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한국 팬미팅을 앞둔 오구라는 바나나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에서 팬미팅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긴장이 된다. 한국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티켓 예약 정보는 바나나몰의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바나나몰 감사제 VOL.9 오구라 유나 팬미팅 개요
일시- 2019년 12월 07일 토요일 오후 2시~7시
장소- 홍대 포스트극장(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48)
주최- 바나나몰(Bananam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