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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AV 배우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구라 유나(小倉由菜·20)가 한국을 찾는다. 그냥 한국을 방문하는 게 아니다. 처음으로 팬미팅 행사까지 갖는다.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은 최근 자사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오구라 유나의 한국 팬미팅을 다음달 7일 홍대 포스트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구라 유나는 2017년 데뷔한 AV 배우다. 이후 지난해와 올해 일본 영상 제작 그룹 ‘소프트 온 디멘드’가 주최하는 ‘SOD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전속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성인용품 브랜드 맨즈맥스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AV 배우로는 물론이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유명하다. 지난 4월부터 한국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오구라유나 TV’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 구독자만 25만 명에 이르는 인기 방송이다. 능숙한 한국어로 한국 팬들과 소통한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오구라 유나는 고등학생 시절 교환학생 신분으로 한국 땅을 밟은 이후 한국어 공부를 놓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부터 한국 인터넷 방송을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을 밝혀왔다. 덕분에 한국 누리꾼들에게 오구라 유나는 ‘오유나’라는 친근한 한국 이름으로 불린다.
오구라 유나에 대한 한국인들의 열렬한 지지는 ‘친한파 AV 여배우 총선’ 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바나나몰은 친한파를 대표하는 배우로 알려진 1998년생 트로이카를 후보로 내세우고 ‘친한파 AV 여배우 총선’을 개최했다. 팬미팅에 초대할 AV 배우를 팬투표로 뽑는 이 행사에서 오구라 유나는 후카다 에이미, 다카스기 마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을 책임지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오구라 유나는 젊은 세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배우인 만큼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첫 한국 팬미팅을 앞둔 오구라는 바나나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에서 팬미팅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긴장이 된다. 한국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