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마구라의 손잡이탭의 절단

에네마구라에 뒤쪽으로 향해있는 부분.
통칭 손잡이탭.

이것은 에네마구라를 뽑을 때나, 손가락으로 움직여 전립선을 자극할 때에 사용하는 것입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없는 쪽이 편리한 경우가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잘라내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네마구라의 손잡이탭을 자르는 것의 장점이란?

제일 큰 장점은 바로 드러누운 체위(정상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손잡이탭이 있는 상태로 바로 드러 누우면, 손잡이탭 부분이 지면에 닿습니다.
지면에 닿으면 에네마구라의 움직임이 저해되어 버립니다.
또한 에네마구라가 지면을 눌러서, 전립선에 불필요한 압박이 가해져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위를 바꾸는 것으로 쾌감의 형태가 변하므로, 즐기는 폭을 늘리는 의미에서 회음부탭을 자를 수 있습니다.

두번째의 장점은 속옷을 입은 상태에서 에네마구라의 움직임이 잘 저해받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손잡이탭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속옷을 입으면, 손잡이탭의 부분이 속옷의 엉덩이 부분에 닿아서 움직임이 안좋아 집니다. 하지만 손잡이탭을 자르면 속옷에 닿는 부분이 크게 줄어들어, 벗은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평범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속옷 여장을 즐기는 분에게는 큰 장점이 됩니다.

손잡이탭을 자르는 법

제일 위쪽의 그림을 참고로 하시면 아실 것입니다만, 탭의 부분을 니퍼 등으로 잘라냅니다.
의료용 플라스틱이므로 힘을 주면 어렵지 않게 절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본체에 너무 가까이 잘라내면 강도가 내려가 사용중에 부러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드시 탭의 가느다란 부분만을 잘라내도록 합시다.

잘라낸 뒤에는 사포(손톱깎이에 붙어있는 것이라도 좋음)으로 날카로운 부분을 둥글게 해줍니다. 신경쓰이는 부분은 가느다란 사포로 꼼꼼히 처리해도 좋습니다.

줄줄이 참수당한 아네로스들

프로가즘의 탭은 자르지 않아도 좋다.

아네로스 중에 프로가즘은 탭을 잘라낼 필요가 없습니다.

프로가즘의 저 부분은 손잡이탭이라기 보다는 쿤달리니탭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바로 누워도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그리고 자동 수축운동을 하게 되면 앞으로가 아닌 직선 피스톤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절대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잡이탭을 자름으로서 잃게 되는 것

이렇게 손잡이탭을 자를 때에는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비록 빼내는 것은 앞쪽의 회음부탭을 잡고 빼내어도 됩니다만, 직접 전립선을 자극할 때에는 약간 불편해질 수도 있고, 자동 수축시에 항문의 뒷부분을 누르면서 살짝 탄력으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는데 손잡이탭이 없으면 그런 효과가 떨어져서 유동성면에서 살짝 손색이 있습니다.

착실하게 단련된 PC근육이라면 그러한 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초심자의 경우에는 손잡이탭을 그대로 두고 자동수축시의 유동성을 좀 더 느껴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손잡이탭의 절단은 이러한 장단점을 숙지한 뒤, 어디까지나 자신의 책임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