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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타마토이즈의 「메이드 자매와 첫 체험 이세계 섹스생활」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 패러디한 2홀 사양의 오나홀이네요.
타마토이즈와 협력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만큼, 애니 방송은 예전에 종료되었는데도 아직까지 리제로의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작중의 죽음에서 돌아오는 설정까지도 충실하게 패러디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오나홀이 된 것은 애니에 등장하는 메이드 자매 '렘과 람'입니다. 파란 머리의 렘이란 캐릭터가 가슴이 살짝 더 크다든가 하는 상세 설정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경도가 살짝 다른 소재가 딱 반반씩 붙어 있는 듯한 모양으로, 두 구멍의 차이를 듬뿍 즐길 수 있는 설계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쌍둥이나 모녀 설정의 2홀 제품은 나름 봐왔지만, 서로 다른 소재를 붙여서 쌍둥이를 표현한 오나홀을 아마 없었던 것 같네요.
약간 분홍빛 색감에 위쪽에 붙어 있는 쪽이 부드러운 소재이고, 밑에 있는 살구색은 꽤 단단한 소재이며, 냄새는 거의 없고 기름기는 적당한 편입니다. 무게는 약 321g으로, 약간 큰 중형 오나홀 사이즈입니다.
2홀 오나홀은 음부 + 애널 조합이 대부분입니다만, 이번엔 쌍둥이 자매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 음부입니다.
잘 생각해보니 일란성 쌍둥이라는 설정의 오나홀인데, 하드와 소프트 소재로 나뉘어 삽입감이 달라진다는 점은 약간 컨셉과 안 맞는 느낌이 듭니다. 쌍둥이니까 누구한테 넣어도 같은 느낌이 나는 것이 올바른 쌍둥이 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마 그렇게 되면 오나홀이 성립할 수 없을 테니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뒤집는 게 좀 불안하기는 했지만, 까보니 생각보다 쉽게 뒤집혀 주었습니다.
이쪽이 단단한 쪽의 내부 구조입니다.
기본은 가로 주름→돌기→가로 주름이라는 단순한 구조인데, 돌기가 둥둥 떠다니는 구름이나 크레이터처럼 보이네요.
부드러운 쪽의 뒤집은 모습입니다.
웅장한 세로 주름 같은 구조는 없지만, 커다란 돌기 같은 것들이 틈틈히 박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하드 소재가 주름 구조고, 소프트 소재가 돌기 구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각도를 바꿔보니 이런 느낌.
....
왠지 균형이 안 맞을 것 같은 2홀 상태로 사용하는 것보다 이렇게 뒤집어서 쓰느 게, 두께감도 느껴지고 더 기분 좋지 않을까 하는 압도적 발상이 떠올랐으니 나중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음~.
단면도로 봐도 실리콘이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명확하게 나타나 있네요. 이게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릴 것 같군요.
일단 하드 타입부터 삽입.
그렇군. 완전히 160g의 소형홀을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대략 320g 정도 되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전혀 다른 차원의 소형 홀 같은 삽입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느낌은 어중간한 2홀 오나홀에서 느껴지는 그냥 구멍을 하나로 했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실망감이 아니라, 단순히 소형 홀이 2개 붙어 있는 감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사용해 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 오나홀인 것 같기도 합니다.
내부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자극은 단순한 가로 주름뿐이라서 꽤 높은 편입니다. 일단 주름을 넣으면 기분 좋다는 법칙에 따라, 단순하면서도 사정까지 확실하게 이끌어 주는 쾌감은 분명했습니다.
이어서 소프트 타입에 삽입.
방금과는 전혀 다른 편안함이 넘치는 삽입감으로, 주름이나 돌기 같은 게 잘 걸리지는 않지만, 미묘한 내부 굴골이 소재와 잘 어우러진 부드러운 자극은 약하지만 나름 기분 좋은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쪽도 160g의 소형홀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으로, 그냥 소형 홀을 2개 쓰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바로 옆에 다른 삽입감의 구멍이 있어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이런 컨셉의 오나홀로만 재현할 수 있겠죠.
그래도 평가는 ★ 3개를 넘지 못하겠지만 이 도전 정신 있는 조형으로, ★ 3개를 받는 것은 어떻게 보면 노력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잠깐 보여드렸던 뒤집은 상태의 삽입감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상 위험이 큰 방법이지만, 본래 이 사이즈에서 느껴져야만 했던 정상적인 두께감 제대로 전달되어서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내부 구조는 그대로고 두께감만 2배가 된 느낌을 직접 맛볼 수 있으니, 구매하신 분들은 부디 한 번 도전해 보세요.
하지만 두께감이 생겼다고 해도, 단순하고 평범하게 기분 좋은 내부 구조는 변하지 않으니, 평가가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특수한 디자인의 오나홀은 망하기 마련이라는 오나홀의 법칙에 반하는 무난한 ★ 3개짜리 오나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