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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엔조이토이즈의 「스고페라」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치아가 붙은 펠라 홀이네요.
치아가 붙은 오나홀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물론 「진실의 입」이겠죠. 그 이후로 많은 메이커들이 치아가 붙은 펠라 홀을 발매하였지만,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치아 펠라 홀의 본가 매직아이즈가 「진실의 입 아마가미」를 발매해, 별 5개를 따낸 것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이번엔 새로운 특수 기술과 구조를 사랑하는 엔조이토이즈의 치아 펠라 홀입니다.
공식 무게가 620g이나 되는 만큼 가격도 좀 나가는 편인데, 이번 오나홀은 단순히 치아가 붙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무언가 새로운 특수 구조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무게는 약 619g으로 오차 1g은 꽤 우수하다고 볼 수 있겠군요.
단단함은 보통 정도로 기름기와 냄새는 적당히 잘 잡혀 있는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특별해 보이지 않는 평범한 핸드 타입 펠라 홀 같습니다만...
화살표 부분을 눌러보면 뭔가 골격 부품 같이 딱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면 입구 부분입니다. 입구는 조형은 특별한 점 없는 흔한 펠라 홀 디자인입니다.
입술을 벌려보니, 안에 가지런한 치아가 보이고 평범한 펠라 홀과 다른점은 이 상태에선 더 이상 입이 열리지 않고, 단단하게 닫혀 있다는 부분입니다.
입을 여는 방법은 손가락을 집어넣고 위아래로 조금 힘들 주면, 턱관절증 같은 느낌으로 뚜둑 하는 소리와 함께 1단계씩 입이 열리게 됩니다.
이게 1단계로 입을 벌린 상태입니다.
최대 14단계까지 입을 벌릴 수 있는데, 이게 좋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상당히 새로운 구조임은 확실합니다. 지금까지는 입 구멍이 자연스럽게 닫히는 압력으로 치아가 닿는 느낌이 결정되었습니다만, 이 턱관절 구조로 인해 치아의 감각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내부에는 입 속이 상당히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만약 치과에 가서 설명을 받을 때 이게 사용된다고 해도, 오나홀이라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뒤집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단면도를 살펴봅시다.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약간의 커브가 들어간 주름, 돌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5단계 정도까지 입을 벌리면 치아가 닿지 않고 목 깊숙한 곳으로 바로 삽입할 수 있습니다.
목 깊숙한 부분은 단면도 대로 원만한 커브가 들어가 있어서, 성기가 지나가면 미끄덩거리는 가벼운 저항감과 함께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삽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름과 돌기가 걸리는 자극이 약하고, 구멍이 기본적으로 밋밋한데다가 약간 헐렁해서 자극은 소포트한 편이었습니다.
이건 너무 약한 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미묘한 굴곡의 자극과 끈적끈적한 감촉 덕분에, 나름 만족할 수 있는 쾌감과 사정감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0~1단계 삽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2단계 정도는 열어줘야 가까스로 삽입할 수 있을 정도로 구멍이 열립니다. 2단계는 치아가 비교적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에 가까운 자극이었고, 3단계까지 열면 각도에 따라 치아가 살짝 문질러 주는 적당한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기의 크기와 치아의 감촉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르니, 치아의 감각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건 기존의 치아 펠라 홀에 없었던 꽤 큰 장점이고, 상당히 실용적이기 때문에 꽤 의미 있는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조적으로 진공은 다소 느끼기 어려우며, 혓바닥도 밑쪽에서 살짝 압박해주는 정도밖에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펠라스러움은 한 발짝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오나홀로써의 완성도는 꽤 높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쾌감만 보면 ★ 3개 정도지만, 훌륭한 설계에 점수를 줘서, ★ 4개 정도는 주고 싶은 오나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