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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오나홀이네요.
결과적으로 보면 라이드재팬의 최근 오나홀은 모두 안정적인 쾌감을 뽐내고 있으니 순조롭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 생각은 그런 게 아닙니다.
안정적인 오나홀을 사용하고 싶은 게 아니다! 감동을 원한다고!!
라이드재팬의 높은 허들 같은 쓸데없는 이야기는 제쳐두고 아무 생각 없이 별 5개를 주고 싶어지는 오나홀을 맛보았던 기억이 최근에는 없었던 것이 이런 마음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버진 루프 에이트 롱이 반년 전 별 5개를 따내기는 했지만 약속된 승리의 오나홀이라고 할 수 있는 후속작 오나홀이었기 때문에 완전 신작에서만 따지면 2015년 후와포챠 롱 토로리나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실로 1년 반 동안 라이드재팬에서 별 5개가 나오지 않은 셈입니다.
「황금의 질 위험한 재앙」
칼리미티 (calamity)이 엉켜오다 (kalami)의 말장난인 건 대충 짐작이 가는데 칼리미티는 대체 무슨 뜻으로 쓰인 것인지 오늘도 오나홀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어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칼라미티
1. 커다란 불행, 참사
2. 재난, 재앙
Oh....
가벼운 마음으로 오나홀의 이름으로 쓰여서는 안 될 것 같은 불길한 의미를 가진 단어였습니다.
직역하자면...
황금의 질 위험한 재앙
마치 인디아나 존스 (R18+)의 서브타이틀로 나와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할리우드 느낌의 오나홀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에 이물질이나 뒤틀림 같은 게 있으면 깔끔하게 이름을 따라가게 되는 셈인데 라이드재팬이니 아마 그런 엔딩은 볼 수 없겠죠.
노말, 하드에 이어 2층 구조 오나홀에 사용되는 베이비 터치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냄새는 그럭저럭이고 기름기는 약간 적은 수준입니다.
번지 터치 소재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촉수리검의 구조인가...!
라이드 쪽에서 설명하자면 번지 루프의 세로 주름을 극단적으로 크게 만든 구조라고 할 수 있는데 촉수리검이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이런 느낌의 세로 주름 구조는 전부 촉수리검 구조로 보이게 됩니다.
중간 부분에서 주름이 끊겨 있어 그 뒤로는 주름 숫자가 줄어들고 가장 안쪽에는 가느다란 세로 주름이 줄지어 있습니다.
물론 상상한 것은 촉수리검 시리즈와 같은 까끌까끌한 자극과 움직임 있는 삽입감과 입체감이었습니다만 이 모든 게 약간 힘이 약하고 단면도를 미리 보지 않았더라면 세로 주름의 감촉을 느끼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입구부터 가운데까지는 귀두에 밀착되는 주름 덕분에 꽤 강한 자극을 느낄 수 있지만 가운데를 빠져나가면 야들야들한 가로형 구조물이 얼굴을 내밀어 전반은 고자극, 후반은 저자극으로 자극을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귀두에 엉켜드는 주름이라는 말 그대로 앞부분의 주름은 확실히 역할을 다해주고 있지만 그게 도중에 끊겨버려 별로 부각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부드러운 소재면서도 앞부분은 꽤 고자극이기 때문에 오나홀 자체는 취향을 잘 타지 않겠지만 그만큼 단면도에서 상상할 수 있는 세로 주름의 존재감이 살짝 옅은 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자극을 조금 더 높이더라도 내부의 2층 소재를 조금 더 단단하게 했으면 조금 더 특색 있는 오나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별점은 딱 별 4개가 적당한 평가인 것 같네요.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