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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비 앙 로제스의 후속 시리즈네요.
2019년 초에는 꽤 좋은 페이스로 신작을 발표하던 매직아이즈였지만 요즘 잠들어 있었는지 신작이 나오지 않다가 약 반 년 만에 신작 오나홀이 발매되었습니다.
제1탄 라 비 앙 로제스가 발매된 것이 약 3년 전인 2016년인 걸 보면 참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극채조형」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새로운 오나홀을 발매한 것도 마침 이 시기였었죠.
극채 몬스터를 봤을 때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는데 최근에는 비슷한 구조나 소재만 다른 제품들만 자주 발매되고, 저를 깜짝 놀라게 하는 새로운 접근을 보여주는 오나홀은 확 줄어든 것 같습니다.
경도는 보통 정도로 냄새와 기름기는 적은 편이지만 파우더가 꽤 잔뜩 발려져 있어서 손에 가루가 묻습니다.
한 번 세척하면 전부 씻겨져 내려가지만, 약간 끈적이는 감촉이 들기 때문에 관리를 위해 파우더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물론 패키지 옆면에 있는 설명을 봤기 대문에 그렇게 놀라지는 않앗지만 만약 아무런 정보도 없이 구멍을 벌려봤다면 한 마디 탄식이 흘러나올 법한 참신한 구조였습니다.
저는 이 구조를 보자마자 왜 애널 로즈 홀로 발매하지 않는 거냐는 강렬한 분노를 느꼈지만 침착하게 생각해보니 그럴 만도 하죠.
애널 홀로 나오면 너무나도 징그럽기 때문에 메이커로써는 물의를 빚을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착한 어른이 여러분들은 애널 로즈란 단어를 몰라도 괜찮아요!
총 3번에 걸쳐 내부 구멍이 좁아지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질벽에는 유기적인 주름이 깔려 있습니다.
입구 부분을 벌리고 애널 로즈를 꺼낸 상태로 페니스를 삽입해야 했으며, 손은 로션 범벅이 되어 있고 좀 길게 움직여 보려고 하면 쑥 빠져버려서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쌓이는 사용감이었습니다.
일단 삽입에 성공하면 꽉 잡아주는 듯한 밀착감과 애널 로즈를 비롯해 안쪽에서 조여오는 구조는 주름의 자극과 함께 오나홀의 만족도는 꽤 괜찮은 편이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용감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쾌감은 둘째치고 쾌적함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워 보입니다.
14cm 수준의 페니스로도 이런 꼴이니, 조금 더 단도인 분이라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짧아질지도 모르겠군요.
쾌감으로만 보면 별 4개는 충분히 받아낼 수 있을 정도이고, 이 컨셉의 독특함까지 더하면 별 5개도 노려볼 만한 오나홀이지만, 불편한 사용감으로 인해 별 3개 정도밖에는 줄 수 없을 듯합니다.
개량판을 발매한다면 이번엔 애널 컨셉으로 화제를 몰고 오기를 바랍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