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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토이즈 하트의 [영원의 펠라 ~지저분한 핥기~]를 사용해보겠습니다.
360도 전방향에서 핥아주는 구조의 오나홀이네요.
[펠라치오 홀] 장르 이야기를 하자면 요즘에는 정말 많은 펠라 홀이 등장했지만 의외로
리얼한 형태가 아닌 펠라 홀
은 거의 없습니다. 펠라 홀이라고 하면 당연히 겉에는 입과 코가 붙어있고 내부에는 혀와 치아가 있어서 리얼한 펠라치오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된 상품이 대부분이죠. 평범한 오나홀들은 삽입감을 위해 현실과는 다른 구조를 갖는데, 이러한 특징이 펠라치오 홀에도 적용되는 것은 정말 드문 편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 상품인 토이즈 하트의 펠라 홀은
[오나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360도 전 방위 핥기 구조]
이며, 쉽게 찾아보기 힘든 [비 리얼 계열의 펠라치오 홀]로 되어있습니다. 예전에 같은 시리즈였던 [영원한 펠라 ~순진한 아마가미~] 라는 상품이 있었는데 이번 상품은 그 후속작인 모양입니다.
아쉽게도 전작은 별 2개.. 라는 슬픈 평가를 받았네요. [비 리얼 계열의 펠라 홀]은 아직 오나홀 회사들이 주목하고 있지 않은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이쪽으로도 발전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펠라치오 홀인 것을 몰랐다면 그냥 큰 돌기가 붙어있는 구조의 오나홀로밖에 안 보이네요. 단면도는 ‘펠라치오같은 느낌’이나 ‘입 안’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구조로 보입니다.
무게는 약 325g 전체 길이는 약 13cm입니다. 두께가 충분한 구조이며 일반적인 오나홀보다는 조금 짧은 사이즈네요. 아마도 [영원한 펠라 ~순진한 아마가미~] 와 같은 틀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조금 단단한 느낌이고 냄새와 유분기가 많이 절제된 소재가 사용되었네요.
입구는 굉장히 심플한 애널처럼 작고 동그란 구멍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마 토이즈 하트는 윗 부분의 조금 돌출된 부분을 ‘코’라고 생각하고 만들었겠죠?
마치 에일리언의 입 안쪽 같이 커다란 돌기가 붙어있는 구조네요. 일반적인 오나홀의 내부 구조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특수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베이스 부분의 벽은 주름 없이 매끈한 표면으로 가공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형태의 돌기가 여기저기 흩어져서 배치된 구조네요.
과연 이걸로 기분좋아질 수 있을까..?
라고 무심코 생각하게 되버리네요. 여하튼 [360도 전 방위 핥기 구조]의 참맛을 어떻게 구현해냈는지가 이번 상품의 중요한 포인트이니, 만약 삽입감이 별로라도 다른 의미로는 성공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글쎄요...
그야 뭐 매끈매끈한 벽과 큰 돌기가 늘어선 구조만으로는 역시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확실히 거칠거칠한 돌기가 360도 전방위에서 페니스를 핥아주는 자극이 느껴지긴 하는데 쾌감이라기 보다는 마치 다이나믹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즐거움이 느껴지는 삽입감이네요.
통나무같은 돌기들이 거칠게 부딪히는 자극들이 ‘수 많은 혀들의 촉감’ 이나 ‘입 안’ 혹은 ‘펠라치오’같다는 이미지는 옅은 느낌이네요. 오히려 여러개의 부드러운 돌기들이 페니스를 집단 구타하는 듯한 느낌의 오나홀입니다.
아쉽지만 추천도는 별 1개 밖에 못 드리겠네요.
“옛날에는 그래도 이런 느낌의 삽입감을 가진 오나홀이 많이 있었지… ”
최근의 오나홀은 다양화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수한 상품들만 사용하게되서 오히려 선택지는 좁아졌지요. 이 상품은 그에 대한 안티테제처럼 보이는 실험적인 느낌의 오나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