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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토이즈하트의 「세븐틴 에볼루션 소프트 - 한정판!」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세븐틴 에볼루션의 패키지 리뉴얼 버전이네요.
과거에는 한정 수량 상품으로 발매되었던 것 같은 이 상품
소프트 소재임에도 당시의 오나로는 ‘자극이 귀두에 엄청나게 치우쳐져 있다’ 라는 부분이 페니스에 맞지 않아 ★3의 결과로, 세븐틴 시리즈 중에서는 최저의 평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바로 이 에볼루션 소프트가 되겠네요.
확실히 옛날에 리뷰 했던 상품이기 때문에 평가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대로 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게는 약 339g, 전체 길이는 약 17cm
조형은 [세븐틴 에볼루션]과 똑같은 것을 사용하며 시리즈 중 가장 큰 크기입니다.
단단함은 보통에서~ 약간 부드러운 정도로 되어 있으며 일반 소프트 소재에 비해 탄력이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꽤 제대로 되어 있는 소재입니다. 냄새는 전혀 없고, 기름진 정도 또한 절제된 ‘파인 크로스’라는, 꽤 옛날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냄새나 기름기가 억제된 우수한 소재입니다.
오나홀을 아이콘화 할 때 참고될 것만 같은 전통적인 입구를 가진 조형입니다.
내부는 2단 소재로 외부 소재와 비슷한 정도의 단단한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존의 세븐틴 시리즈와 같은 폭신폭신한 웨이브 구조에서 새롭게 변신하여, ‘리얼 구조’라는 노선으로 틀어 발매된 것이 이 에볼루션 시리즈였습니다.
이렇게 설명만을 보면 너무 꽉 채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구조입니다.
8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한 삽입감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경험치가 부족했던 8년 전의 저로서는 전할 수 없었던 이 오나홀의 특징과 장점을 지금은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소재 덕분에 전체적으로 감칠맛 나는 푹신한 느낌의 삽입감이 되어 있습니다. [세븐틴 에볼루션]과 같은 진공감을 의식하게 만드는 강력한 흡입력은 아쉽지만, 오히려 페니스에 딱 맞는 진공 덕분에 벽이 위 아래로부터 흡수되어 오는 듯한 삽입감으로 되어 있어 벽이 복슬복슬하게 휘어지는 것을 느끼기 쉽게 되어 있군요.
각 부분에 붙어 있는 돌기나 주름 같은 것들이 하나하나 특징을 가지고 자극해 오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리얼함을 노선으로 잡은 콘셉트와는 매치되고 있습니다.
완만한 소재감이나 너울거림이 있는 구멍의 기복, 그리고 거칠거칠하고 완만한 자극만으로도 충분히 이 매끈한 오나홀의 좋은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삽입감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것은 소프트 소재가 됨으로써 조화를 잘 이뤄 균형 잡힌 감칠맛 계열의 오나홀로 완성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큰 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이 이 가장 안쪽의 자궁존으로, 결국에는
이 자궁의 질감이 좋다고 느낄수 있을지 없을지
에 따라 이 오나홀의 평가가 크게 나뉘는 삽입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반 부분의 자극과 삽입감이 부드러운 덕분에 안쪽 자궁의 쪼옵 달라 붙는 자극이 보다 명료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리얼함을 연상시켜주는 부드러운 삽입감이지만 안쪽에서는 갑작스럽게 귀두에 비현실적으로 강한 접근이 느껴지는 오나홀이네요. 자궁존과 소프트한 삽입감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조금 안맞을 수도 있고
자궁존의 자극을 좋아하는 분께는 감칠맛 나는 자궁홀로서 만족을 얻기 쉬운 오나홀
의 위치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과거에 이야기했던 “귀두 자극에 치중되어 있다” 라는 말은 이 자궁 구조에 대한 감상으로, 전반 부분의 차분하며 리얼한 삽입감을 그대로 서서히 쾌감을 높여가고 싶었던 것과는 다르게 그 당시 별로 취향이 아니던 자궁존의 자극이 그것을 저지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개인적인 평가로는 그때와 같이 ★3을 주게 되었지만 페니스가 어떤지에 따라 충분히 좋은 특성을 가질 수도 있는 오나홀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