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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마 토이즈의 [도서실의 그녀]를 사용해보겠습니다.
도서실에서 섹스한다는 컨셉의 오나홀인가 보네요.
역시 타마 토이즈답게 오나홀이랑 무슨 상관인지 영문을 모르겠는 신기한 컨셉의 오나홀이네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컨셉이지만 이걸 오나홀에 접목시킨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본격 버라이어티 오나홀 메이커
로 변모하고 있는 타마 토이즈, 슬슬 메이커 소개란에 작게 한 줄 정도 적어놔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워낙 그럴듯한 컨셉이길래 혹시 어떤 애니메이션의 패러디가 아닐까 싶어서 나름대로 조사도 해봤는데 특정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패러디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오나홀과 관련된 글들을 조금 살펴봤더니 몇 년 전에 이 상품과 똑같은 제목의 동인지가 나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딱히 다른 회사랑 콜라보하거나 협력해서 만든 오나홀도 아닌 것 같으니 동명의 동인지가 모티브가 돼서 만들어진 오나홀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폭넓은 주제를 사용하는 타마 토이즈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나홀 리뷰를 재개하도록 하죠.
무게는 약 326g 전체 길이는 약 14.5cm입니다. 딱 적당한 미들 사이즈 오나홀이네요.
마치 특수 탄환처럼 특이하게 생긴 조형이 채용되었네요. 요즘에는 이렇게 독특한 조형의 오나홀도 곧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금 부드럽고 냄새는 적당적당~절제된 느낌의 소재입니다.
유분기는 적당~조금 신경 쓰일 정도네요. 소재의 느낌이 전체적으로 라이드 재팬의 번지 터치 소재와 유사하게 느껴져서 혹시 같은 소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마 그렇지는 않겠죠?
※ 번지 터치 : 라이드 재팬의 고신축, 고탄력 소재 / ex) [천하제일 구멍 번지터치의 권]
내부는 가로 주름을 베이스로 만들었으며 한쪽에는 세로 주름 산맥 같은 것이 배치된 조형입니다.
반대쪽에는 돌기처럼 보이는 덩어리들이 배치되어있네요. 흔히 말하는 “승리의 구조”와 유사하지만 살짝 더 변형을 가한 느낌입니다.
삽입하는 방향에 따라서 귀두 아랫부분에 기다란 세로 주름 자극이 오게 할 수도, 돌기 뭉치 자극이 오게 할 수도 있도록 설계한 모양입니다.
감칠맛나고 끈적한 소재감과 함께 안정된 가로 주름이 다정하게 비벼주는 자극입니다. 기본적인 쾌감은 흠잡을 부분이 없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피스톤하고만 있어도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오나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리뷰를 하고 있으니까 조금 생각해가며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이 세로 주름은 제 기능을 완벽히 수행하면서 실제 삽입감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대로 자극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밸런스가 훌륭하게 잘 잡혔다는 느낌이네요.
이 구조를 귀두 아랫부분에 오게 했을 때 기분 좋게 비벼주는 자극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벼주는 가로 주름 자극과 함께 적절한 악센트로 페니스에 자극의 변화를 선사해준다는 느낌이네요.
반대로 이 구조를 귀두 윗부분으로 오게 하면 페니스 위에 거칠거칠한 무언가가 지나가는 느낌이 들어가서 이 또한 기분 좋았습니다. 어느 쪽으로 향하던 기분 좋은 존재감이 느껴지는 잘 만들어진 구조네요.
사실은 이 돌기들을 귀두 아랫쪽으로 오게 해서 올록볼록하게 물결치는 악센트가 메인 자극인 오나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 돌기 구조보다는 앞서 설명한 세로 주름 구조가 메인인 듯한 밸런스로 느껴지네요.
세로 주름을 위쪽으로, 돌기를 아래쪽으로 하여 삽입했을 때도 귀두 아래로 느껴지는 돌기 구조의 자극보다는 귀두 위에 느껴지는 세로 주름 자극이 더 확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가능하다면 돌기 구조도 좀만 더 신경 써서 만들어줬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 특이하게 생긴 조형도 전체적인 삽입감에는 단점으로서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가운데 부분은 삽입했을 때 살짝 얇은 느낌이 드는군요.
320g이라면 오나홀로서 얇은 느낌을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이한 조형에 신경 쓰다가 두께감 조절을 살짝 실패한 모양입니다.
소프트하고 감칠맛 나는 가로 주름 + 세로 주름 조합의 오나홀로서는 ★4를 받아 마땅한 훌륭한 오나홀입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미묘한 돌기의 자극과 조금 얇은 느낌의 두께감을 고려한다면 ★3을 줘야 할 것 같네요.
개선점이 명확하게 보이니까 앞으로 더욱 보완되고 개선한 오나홀이 잔뜩 나올 것이라고 기대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