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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빠르게 본론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죠. [극 페라 4] 언박싱입니다. 2D 홀만 줄곧 보다가 실사 홀을 보니 뭔가 좀 어색합니다.
첫 인상입니다. 디자인적으로 온 힘을 다한 부분이 보입니다. 하지만 삽입구는 칭찬해주기가 모호하군요.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새가 조금 멍청해 보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극 페라 4]는 소프트 재질을 적용하여 훌륭한 감촉의 입술을 만들어 냈으니까요.
짧은 영상이나 움짤로 여러분에게 입술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제 핸드폰은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결국 몇 번 시도하다 포기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극 페라 4]는 입술이 참 크고 두툼하군요. 손으로 벌려보니까 입구가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미묘하게 느낌이 좋아서 한참 갖고 놀았네요.
허허. 이러다 찢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장난을 멈추고 삽입구에 젤을 투입하도록 하죠.
[극 페라 4]는 치아가 두 개밖에 없습니다. 어디서 뽑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진 고문을 당한 게 분명합니다.
첫 자극 포인트는 바로 혀입니다. 페니스를 꽂아 넣자 혀가 제 페니스 아래로 리드미컬하게 움직입니다. 자극이 상당하네요. 이 혀가 페니스를 자극하는 부분이 정말 엄청납니다. 혀를 구성하는 소재는 다른 소재들보다 조금 딱딱하고 거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리얼한 혀의 감각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첫 구간은 힘이 풀릴 정도로 대단합니다.
그리고 소리도 상당히 특이하네요. 에이원이 무슨 마법을 부린지 모르겠습니다만, 혀 부분이 이러한 소리를 내는 것은 확실합니다. 전 리얼함이 살아있는 편이 좋지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겠네요.
혀를 지나 더욱 깊숙하게 페니스를 넣어봤습니다. 목을 지나니 촘촘하게 구성된 돌기들이 페니스에 자극을 가합니다. 하지만 진공 효과는 딱히 기대할 수 없군요. 소프트합니다. 하지만 전 이게 큰 문제점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밀어 넣은 상태로 그저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면 혀가 주는 감촉이 진공이 없다는 단점을 지워줍니다.
[극 페라 4]는 혀가 최강의 포인트입니다.
[극 페라 4]는 80mL의 젤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젤은 한번 사용하면 대부분 소진되지만 [극 페라 4]의 젤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젤의 퀄리티는 그리 우수하지 않습니다. 젤은 기존에 쓰던 것이 있다면 그냥 그대로 사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갑자기 침을 만들어보고 싶었던 저는 삽입구에 젤을 조금 부어봤습니다.
조금만 부은 뒤 손가락을 넣고 마구 섞어봅니다. 혀의 감촉이 손끝에 닿네요. 나름 괜찮은 기분입니다.
침과 정액 그 사이의 무언가가 탄생했습니다. 비누와 섞은 모양새가 되어버렸네요.
기본적으로 [극 페라 4]는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존재하는 홀입니다.
피스톤 운동 시 나오는 잡음에 대해서는 딱히 단점이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까요. 그러나 홀에서 약간의 실리콘 향이 풍기는 건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하지만 삽입감 하나만큼은 훌륭합니다. 특히 혀가 미쳤습니다. 중요하니까 한 번 더 말하겠습니다.
혀가 미쳤습니다. 이것만으로 구매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척 난이도는 매우 이지합니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 덕에 입을 크게 벌려서 미온수를 흘려 넣어 씻어줍시다. 굳이 뒤집을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뒤집으면 최강의 매력 포인트인 혀가 다칠지도 모릅니다. 그냥 평범하게 씻으세요.
최종평가 : 소프트한 페라홀입니다. 진공청소기 같은 흡입력보단 혀로 핥아주는 자극을 내세운 제품인 듯하네요. 단점도 존재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많이 존재하는 홀입니다. 페라홀에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상당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