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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이즈하트의 [만약 순수한 그녀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면!?] 을 사용해보겠습니다. 마치 망상하는 듯한 느낌을 컨셉으로 잡은 오나홀이네요.
[만약 이웃의 풍만한 유부녀 갸루가 유혹해 온다면] 이라는 오나홀과 같은 시기에 발매한 오나홀이라고 해요.
순수한 그녀라는 컨셉까지는 어떻게 이해한다고 쳐도 무인도에 표류는 대체 오나홀과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네요. 토이즈하트의 독특한 컨셉은 우선 제쳐두고 정보를 찾아보니 [만약 순수한 그녀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면!?] 이랑 비슷한 이름을 가진 오나홀이 있었습니다. 저희 바나나몰에 만약이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시리즈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번에 리뷰하는 만약 순수한 그녀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면!?은 만약 시리즈의 6번째 오나홀입니다.
같은 시기에 발매된 [만약 이웃의 풍만한 유부녀 갸루가 유혹해 온다면]은 돌기를 메인으로 내부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두 개를 동시에 발매했다면 [만약 순수한 그녀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면!?]은 주름을 메인으로 내부 구조를 만들었을 것 같았는데 얘도 돌기를 메인으로 내부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무게는 약 189g 에 길이는 약 14cm 입니다. 무게와 길이의 밸런스가 잘 맞춰졌네요. 시리즈 자체도 대략 180g 전후로 통일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재는 파인크로스 라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경도는 살짝 부드럽고 냄새와 유분기도 잘 잡았습니다. 좋기로 소문난 토이즈하트의 소재네요.
여성기를 본뜬 것 같기는 한데 뭔가 만들다가 포기한 듯한 모양이네요. 적당히 모양을 간략화한 듯한 입구입니다.
입구 부근에는 자그마한 돌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고작은 돌기들이 곳곳에 배치된 내부구조입니다. 구간마다 소용돌이 모양으로 배치된 커다란 주름도 있네요.
[만약 순수한 그녀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면!?]은 두께감을 포기하고 가벼운 무게와 경쾌한 삽입감을 추구한 오나홀입니다. 두께감을 포기한 만큼 너무 기분 좋은 삽입감을 기대하기에는 깐깐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역시 어느 정도는 기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략적인 기준을 내세워보자면
중형 사이즈의 핸드 오나홀 쯤 되면 가볍게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가격과 구조에 제약이 있을 수 있는 소형 오나홀 쯤 되면 여러모로 만족시키기에는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순수한 그녀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면!?]의 삽입감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면 돌기를 메인으로 한 내부구조를 잘 살린 삽입감이 느껴지는 오나홀입니다.
오나홀 내부에 있는 커다란 돌기 탱글탱글하고 까끌까끌한 자극을 맛볼 수 있네요. 빠르게 움직여도 좋고 천천히 움직여도 돌기가 느긋하게 움직이는 듯한 자극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밸런스가 잘 갖춰진 오나홀이네요.
기본적으로 꽉 조이고 탄력 있는 소재를 사용해서 부족한 두께감도 딱히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내부 구조에 있는 돌기와 부드럽고 탄력 있는 소재가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용돌이 모양의 주름이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는다는 점에 있네요. 기본적으로 돌기가 메인인 구조로 만든 만큼 상당히 기분 좋은 삽입감이지만 여기서 만약 소용돌이 구조까지 잘 느껴졌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별점은 4개가 살짝 안 되는 ★ 3개입니다. 기본적으로 3개는 가볍게 넘기지만 4개를 받기에는 살짝 아쉬운 오나홀이었습니다. 하지만 소형 오나홀 중에서 만족스러운 오나홀을 찾고 계신다면 꼭 [만약 순수한 그녀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면!?]을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