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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텐가의 오나홀 혁신 [플립홀 블랙]을 사용해보겠습니다.
무려 갈라져서 열리는 기능과 심플한 디자인을 가진 오나홀입니다. 이런 오나홀은 텐가 말고는 본 적이 없는데 아마 특허를 받은 게 아닐까요?
역시 플립홀 블랙의 장점을 먼저 논하자면 쉬운 관리와 디자인 두 개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오나홀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사용 후에 세척이 너무너무 귀찮아서 가능하다면 차라리 누가 대신 세척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세척과 관리의 불편함을 캐치한 게 바로 텐가죠. 세척과 관리의 부담을 가능한 한 줄여서 만든 오나홀이 바로 [플립홀 블랙]입니다. 그냥 조금만 건드리면 바로 찰칵! 하고 열리니 그대로 씻어서 말리면 돼요!
그리고 관리도 굉장히 편합니다. 다른 실리콘 오나홀은 안쪽을 뒤집어서 깨끗하게 씻고, 그 상태로 햇볕에 말리고, 말린 뒤에 남들의 눈을 피해 상자에 넣어서 제습제 넣고 보관하고….
요즘은 다양한 관리 용품이 나와서 이럴 필요가 없지만 그대로 기본적인 방법 자체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하지만 [플립홀 블랙]은 그냥 뚜껑을 열어서 씻은 다음 바로 말릴 수 있어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점을 이렇게 딱 맞춘 상품을 가져오다니 텐가의 개발부서는 천재가 분명합니다.
[플립홀 블랙]의 자극을 말해보자면 마치 엘리베이터 같습니다. 삽입 후에 순식간에 자극이 강해지네요. 내부 소재가 살짝 단단하지만 그렇다고 아플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내부구조가 상당히 복잡하네요. 삽입하면서 복잡한 돌기와 주름의 디테일이 잘 느껴집니다. 다만 돌기의 크기가 저한테는 살짝 큰 게 살짝 아쉬웠네요.
그래도 상당히 기분 좋은 자극이 느껴지는 [플립홀 블랙]이었습니다. 짧고 빠르게 강한 자극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사용하는 걸 추천해드려요. 별점은 ★ 5개입니다. 오나홀 중에서 이렇게 특이한 구조를 한 오나홀은 처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