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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핫파워즈의 [피학의 아류네 망아]를 사용해보겠습니다. [피학의 아류네 비련]의 중형 버전 오나홀이네요.
유기적인 모양의 주름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는 피학의 아류네 비련에 이어서, 이번에는 크기를 늘린 뒤에 피학의 아류네 망아를 발매했습니다.
피학의 아류네 망아는 피학의 아류네 비련과 비슷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내부구조까지 똑같은 건 아닙니다. 내부구조까지 중형 사이즈에 맞춰서 바꿨어요. 단순히 두께감만 즐길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좋네요.
핫파워즈 사이트에서 비교하기 쉽게 사진을 올려놔서 가져와 봤습니다. 둘 다 유기적인 모양의 주름이 컨셉인 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차이점이 있고 여기서 내부 구멍의 넓이가 확연하게 차이나네요. [피학의 아류네 망아]는 균등한 원통 모양의 구멍에 진공감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게는 약 422g에 길이는 약 19cm로 상당히 긴 사이즈입니다. [피학의 아류네 비련]과 비교를 하면 130g정도 무게가 더 나가지만 두께감보다는 길이 때문에 무게가 더 나가는 것 같네요.
소재의 경도는 살짝 부드러운 정도입니다. 냄새나 유분기도 적당한 소재를 사용했네요.
입구는 사실적인 모양에 가깝습니다. 다만 약간 모양을 간략화했네요.
잠시 안을 살펴보니 안에 입구 같은 모양의 주름이 있었습니다.
내부는 유기적이면서 세밀한 주름이 오나홀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입구 부근에 동그라미 모양의 주름 이외에도 중앙에 약간 두꺼운 주름이 있네요.
구멍의 압박감이나 밀착감이 진공을 기준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공기를 빼주지 않으면 밀착감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내부 구조가 약간 느슨한 느낌이네요. 만약 [피학의 아류네 망아]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진공상태로 만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피학의 아류네 비련]과 거의 비슷한 내부구조를 하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까끌까끌한 주름의 자극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피학의 아류네 망아는 좁은 구멍을 한 오나홀 특유의 강력한 밀착이 아니라 진공 특유의 밀착이라서 조금더 자극이 부드러운 것 같네요.
유기적인 주름의 까끌까끌하면서 섬세한 자극이 [피학의 아류네 비련]보다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진공을 즐긴다는 컨셉은 구멍이 너무 커서 안에 공기를 최대한 빼야 잘 느껴진다는 게 살짝 아쉬워요.
그래도 길고 격렬한 피스톤은 [피학의 아류네 망아]에서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무게와 두께에 맞춰서 잘 조정한 것 같은 무난한 오나홀이에요. 별점은 ★ 3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