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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이드재팬의 [음륜 익스트림]을 사용해보겠습니다. 굉장히 하드하고 까끌까끌하다 못해 날카로운 소용돌이 오나홀이네요.
라이드재팬이 대략 2021년 6월쯤에 [극치 볼텍스]를 발매하고 대략 1년 정도의 텀을 두고 발매한 오나홀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의외로 빈번하게 하드 터치 소재를 사용한 오나홀을 라이드재팬에서도 1년에 몇 개 정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1년에 하나씩 발매하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오나홀 업계에서 하드한 오나홀 자체가 살짝 줄어든 듯한 느낌도 들어요.
예전 같으면 “우효~ 까끌까끌하고 강력한 오나홀 최고구먼~” 같은 리뷰를 쓸 기회가 많았는데, 요즘에 들어서는 하드한 소재와 소프트한 소재의 유행도 조금 진정이 되고 살짝 소프트한 정도가 오나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런 유행에 민감한 라이드재팬인 만큼 최근에는 번지터치 소재를 사용한 오나홀을 마구마구 발매하는 것 같네요.
이번에 리뷰하는 [음륜 익스트림]은 하드한 소재를 더한 드릴 스나이퍼라는 구조라고 합니다. 연속된 거대한 가로 주름을 드릴 같은 모양으로 세심하게 배치한 구조라고 하네요.
무게는 약 461g에 길이는 약 16cm입니다. 하드한 소재는 강력한 탄력과 강렬한 자극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부드러운 소재보다 다소 무게가 적어 두께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없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무게도 대형홀에 가까운 정도라서 적어도 충분히 두께감을 확보했네요.
살짝 단단하고 냄새는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유분기도 딱 적당한 반투명 소재네요. 라이드재팬이 사용하는 소재 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하드터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삽입구는 사실적인 모양의 삽입구를 간략화 한듯한 모양입니다. 뭔가 알아보기 쉬워질줄 알고 검은색 배경으로 바꾼 뒤에 촬영했는데 역시 반투명한 소재는 검은 배경과 잘 어울리네요.
내부는 단면도에서 보던 대로 칠성장어처럼 날카롭고 삐죽삐죽한 모양의 가로 주름 구조입니다.
내부 구조 자체는 굉장히 심플한 편이네요. 뒤집어보니 단면도와 딱히 차이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음륜 익스트림]은 엄청 거친 사포로 비비는 듯한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단면도를 봤을 때 있던 날카롭고 삐죽삐죽한 구조가 그대로 삽입감에 반영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삽입감이 생각한 그대로라서 의외성이 하나도 없었네요. 단면도를 그대로 빼다 박은 듯한 삽입감이었습니다.
두꺼운 가로 주름이 주 내부구조이지만 탱탱한 가로 주름이 까끌까끌하게 비벼주기보다는 가로 주름에 붙은 삐죽삐죽한 주름 하나하나가 세밀하게 자극해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름이라기보다는 좁쌀만 한 돌기에 비슷한 삽입감이었네요.
뭐랄까 이런 야스리 비스무리한 공구로 성기 전체를 덮은 뒤에 비벼주는 듯한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삽입감이었습니다.
세밀한 돌기의 자극과 까끌까끌한 주름 같은 자극이 합쳐진 듯한 삽입감이 느껴지며, 전체적인 삽입감은 꾸물거리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 강렬하고 선명하지만 심플한 삽입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름도 돌기도 아닌 삐죽삐죽한 구조 특유의 까끌까끌하고 날카로운 삽입감은 굉장히 개성적이어서 심플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 삽입감을 자아내주는 실용적인 오나홀이었네요.
[음륜 익스트림]의 자극은 진짜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줄 정도 높은 자극을 느낄 수 있었는데 단단하고 까끌까끌하지만 절묘하게 고통이 느껴지는 부분도 없고, 닿는 부분에 좁쌀만한 주름과 돌기 같은 삽입감이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굉장히 하드한 오나홀이면서도 딱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게 잘 조정된 듯한 자극이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