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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이즈하트의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연금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와 [점성술사의 오나호 아틀리에]를 이은 3번째 아틀리에 시리즈 오나홀이네요.
세계관 설정이나 패키지, 내용물인 오나홀까지 보면 토이즈하트가 이번 시리즈에 굉장한 의욕을 내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신작을 발매할수록 또 다음 신작을 기대하는 팬들 숫자도 많을 것 같네요.
정말 화사하고 귀여운 패키지 일러스트와는 반대로 아틀리에 시리즈는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를 포함해 대체로 하드하고 단단한 자극의 오나홀입니다.
우선은 단단한 계열의 오나홀이라면 그냥 아틀리에 시리즈 오나홀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의 내부구조입니다.
세계관에 너무 몰입해서 만든 듯한 단면도와 설명서를 봤지만 중요한 내부 구조는 보기만 해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게 아쉽네요. 나중에 뒤집거나 잘라서 단면도를 확인하겠습니다.
박스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형식으로 열 수 있고 내부 일러스트나 정보 등이 있습니다.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 본체입니다. 외부 모양에서 장난 아닌 열정이 느껴지네요. 비교적 심플한 모양으로 가닥을 잡은 오나홀 업계의 전체적인 지향점과는 정반대로 아주 세심한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무게는 약 368g에 길이는 약 14.5cm네요. 중반 부분이 약간 잘록한 모양입니다.
경도는 평범한 정도로 냄새나 유분기도 적당한 소재입니다. 히토하다마테리얼이라는 토이즈하트 고유의 소재를 사용했네요.
삽입구에는 화(火), 풍(風), 수(水), 지(地) 등 자연적인 요소의 한자를 각인했습니다. 여전히 엄청난 열정이 돋보이네요.
삽입구를 열어보면 쿠파아 모양으로 두번째 삽입구가 있네요.
안쪽을 펼쳐보면 위아래로 거대한 돌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각각 다른 모양의 돌기가 무려 4개나 배치되어 있으며, 각각의 돌기가 소환술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판타지에 나오는 원소 정령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설명문을 조금 더 자세히 읽어보면 삽입구에 있던 한자들도 그냥 장식이 아니라 각각의 속성의 각도에 있는 정령이 배치된 위치를 나타낸 거군요.
아마 2022년에 발매된 오나홀 중에서는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만큼 열정을 담아 만든 오나홀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장난 아니네요. 앞으로도 토이즈하트가 이만큼 열정을 담아서 오나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삽입구에 그려진 한자는 각 속성의 돌기가 있는 위치를 나타내서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는 시계 다이얼을 돌리듯이 빙글빙글 돌리면 다양한 삽입감을 맛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사용해 봤습니다.
확실히 삽입하고 나서 방향을 바꿔보면 거대한 돌기가 오돌토돌하게 자극하는 각도가 바뀌어서 색다른 삽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게 참신하다고 하기에는 살짝 아쉬움이 남는 것 같네요. 각도를 바꿔봤자 오돌토돌한 느낌이 색다르게 오돌토돌한 느낌으로 바뀌는 정도입니다.
풍(風)쪽에 있는 돌기를 포피소대 쪽으로 놓고 사용하면 돌기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자극이 희미하지만, 지(地)는 크기가 큰 덕분에 거대한 혹 덕분에 포피소대에 안정감 있는 자극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쪽에 있는 2개의 혹은 딱히 큰 특징이 느껴지지 않고 각도를 바꿔 삽입해도 둘 다 무난한 자극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진공 상태로 만들면 오나홀 전체가 성기에 달라붙어서 쥐어 짜내는 듯한 삽입감이 느껴지네요. 상당히 높은 밀착감을 맛보면서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성기를 비벼줍니다. 진공의 힘으로 뻐끔뻐끔한 자극을 맛볼 수 있는 오나홀이었습니다.
[소환술사의 오나홀 아틀리에]에 삽입하고 있으면 정중앙에 잘록한 부분의 두께감 부족이 생각보다 느껴지는 게 살짝 아쉬웠네요.
중앙은 앞부분과 뒷부분의 두께감과 대비되는데, 진공의 밀착감이 높아서 그런지 삽입감에 중앙의 두께감이 상당히 크게 와닿을 수 있다는 게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잘록한 모양 덕분에 진공 상태로 만들기 편한 덕분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상당히 자극적인 오나홀이지만 개성이 가득하던 전작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무난한 오나홀이었습니다. 그래도 모양이나 내부 구조에 디테일한 면에서 지금까지의 오나홀과는 다른 엄청난 열정이 돋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