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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웍스의 [모코토코 알 덴테]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오돌도토돌한 돌기가 바닥에 깔려있다는 컨셉의 오나홀이네요.
약 2년 정도 침묵 기간을 갖다가 올해 새롭게 복귀했던 필웍스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오나홀을 속속들이 발매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오나홀 발매가 안정되지 않을까 기대를 품게 될 정도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모코토코 알 덴테]는 거대한 돌기가 있는 오나홀입니다.
돌기 계열의 구조에 맞춘 오나홀인데요.
한쪽에는 오돌토돌한 바닥(もこ床イボロード)라고 이름이 지어진 거대한 돌기가 가득 배치되어있는 구조입니다. 반대편에는 작은 돌기나 주름이 배치된 구조네요.
비대칭 구조라는 특징 덕분인지 설명해보자면 포피소대에 돌기 자극을 주기 특화된 듯한 구조로 보입니다
무게는 약 580g에 길이는 약 14.5cm입니다. 생각보다 심플하고 깔끔한 원통 모양의 오나홀이네요.
무게가 600g 전후인 것에 반해 길이는 약 14.5cm로 살짝 짧은 사이즈인게 특징입니다. 그만큼 상당히 묵직한 두께감이 느껴지는 구조네요.
생각보다 부드러운 소재라서 냄새나 유분기가 살짝 느껴집니다.
삽입구는 사실적인 모양에 가깝습니다.
돌기가 주 구조인 만큼 삽입구부터 돌기가 가득한 구조가 보이네요.
브랜드에서 준비한 단면도가 굉장히 잘 찍혔는지 이렇게 뒤집어보면 살짝 내부구조의 매력이 사진에 비해서 부족해 보입니다.
만약 부드러운 오나홀을 선호한다면 [모코토코 알 덴테]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는 대체로 없을 정도로 기분 좋은 삽입감입니다.
부드러운 소재로 인한 눅진한 삽입감, 묵직한 무게가 느껴지는 두께감, 눅진하면서도 날카로운 자극이 느껴지는 돌기 자극 등등 양질의 소프트 오나홀의 요소를 모두 갖추었네요. 기분 좋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오나홀이네요.
내부 구조로도, 특징으로도 뛰어난 포피소대를 비비는 돌기들은 역시 부드러운 소재 때문에 그렇게 선명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돌기 덕분에 울퉁불퉁 튀어오른 오나홀 내부가 미끌미끌하게 포피소대를 비벼주는 느낌이 성기에 굉장히 잘 느껴지네요.
안쪽에 살짝 올라가있는 듯한 모양도 평가해 두자면, 후반부에 포피소대에 들어오는 압박이 살짝 늘어나는 듯 해서, 단조로운 삽입감이 되지 않도록 궁리한 끝에 나온 구조 같네요.
소재, 구조, 쾌감 등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밸런스를 갖추고 나온 오나홀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드러운 오나홀을 선호한다면 [모코토코 알 덴테]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는 대체로 없을 거예요. 다만 개성이 살짝 부족해보인다는 게 살짝 아쉬운 점이네요.
그래도 이건 이대로 굉장히 기분 좋아서 이런 구조도 하나의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여기서 조금만 더 개성을 추가했다면 어떨까 싶네요. 예를 들면 내부에 있는 오돌토돌한 돌기부분만 아주 약간 단단한 이중구조를 사용하는 등… 막상 이런 오나홀을 써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지만 아주 살짝 개성이나 특징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모코토코 알 덴테]는 만약 소프트 오나홀을 추구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오나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