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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매직아이즈에서 출시한 [네쵸망 시리즈, 화이트 / 페일 핑크]를 사용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리숙한 느낌이 드는 시리즈이며 일러스트가 매직아이즈에서 평소에 그리던 분이 아닌 다른 분이 그린 것 같습니다.
본체는 시리즈마다 다른 모양, 색이 채택되었습니다.
[호빠 변태 바기나]가 떠올랐는데 소재도 경도가 각각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경도는 시리즈 모두가 동일합니다.
화이트는 길고 가느다란 모양이고, 페일 핑크는 울퉁불퉁한 돌기가 솟은 모양이라서 다른 시리즈보다 10g 정도 무겁습니다.
내부는 둘 다 이중 구조이며 유사한 주름 구조입니다.
단면도를 봐도 주름 부분은 기본적으로 모양이 거의 동일합니다.
화이트는 안쪽에 아무것도 없는 평평한 공간이 넓게 퍼졌습니다.
화이트는 길이가 긴 만큼 깊숙이 삽입 가능하며, 페일 핑크는 짧은 만큼 두께를 중시한 삽입감이 특징이라고 예상합니다.
우선 화이트부터 삽입하겠습니다.
몸체가 길어서 그런지 깊이 삽입해도 여유가 있을 만큼 길이가 넉넉하여, 가느다란데 좁은 구멍이라서 성기와 밀착하는 느낌이 아주 잘 느껴집니다.
그만큼 몸체 전체가 얇아져서 밀착감은 높지만 그렇게 조이는 듯한 삽입감은 아니며 얇은 콘돔이 딱 달라붙는 느낌과 가깝습니다.
내부는 심플하게 거슬거슬한 가로 주름인데 참신하진 않았지만 여유롭게 사정까지 이르는 쾌감은 충분히 갖췄습니다.
끝부분이 살짝 협소하고 밑바닥이 두텁게 제작되어서 그런지 안쪽까지 박으려고 하면 옆에서 성기가 틀어지는데 이게 유일한 아쉬운 점입니다.
그다음으로 페일 핑크를 삽입하겠습니다.
내부 주름은 화이트와 거의 동일한 거슬거슬한 느낌에 쾌감은 충분합니다.
근데 길이를 희생한 만큼 두께는 페일 핑크가 더 앞섰을 텐데 표면이 울퉁불퉁한 모양이라서 얇은 곳이 많아 페일 핑크가 더 두께가 부족해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아무리 솟은 부분이 있어도 두께가 얉은 곳이 한 군데라도 있으면 삽입감이 덜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나홀의 모양을 울퉁불퉁하게 만들려면 살을 붙일 곳에 치중하기보다 살이 얇은 곳에 치중하는 편이 사용감이 개선될 것 같습니다.
네쵸망 총평
화이트 : 가느다랗고 깊은 삽입이 가능한 주름 오나홀이지만 밑바닥이 두터워 최종적으로 중심이 흐트러짐
페일 핑크 : 안정적인 주름 구조이지만 울퉁불퉁한 구조라서 두께가 아쉬운 느낌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