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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수령 받아 느긋하게 준비후 사용해보았습니다
일단.. 에어홀을 처음 써보긴 합니다만 일러는 상당히 괜찮게 뽑혔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오나홀... 같이 따라오는 문제의 오나홀입니다
너무 좁고 짧아서 잘 안들어가고 게다가 넣어도 밀어내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계속 빠꾸 먹습니다..
공기를 너무 많이 채웠나 싶어서 꽤 많이 빼낸 후에 시도해봅니다
공기가 쭉 빠져서 일러스트도 못나게 변해버리고 그립감도 완전 죽어버립니다..
결국 오나홀만 따로 빼서 테스트 해보니 오나홀이 문제라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 똘똘이는 13cm정도 되는 그리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입니다 굵기는 휴지심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오나홀만 따로 테스트 해보니 구멍도 작고 깊이도 깊지않아서 넣기도 힘들고 전부 감싸주지 못합니다 에어 홀 자체는 정말 좋은데 말이죠..
그렇지만서도.. 이 에어홀에는 스파라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정말 신세계입니다 많이 느끼진 못했으나 분명 오나홀은 계속 따뜻함을 유지했습니다
워머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워머는 조금만지나도 오나홀이 금방 식어버리지만 이 스파 기능은 따뜻한 물이 식을때 까지 계속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이것때문에 오늘 이 에어홀에 플러스 점수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나홀은 저랑 안맞는 녀석이다보니 대체제로 직경이 얇은 오나홀을 하나 새로 구비해야겠습니다 (ex세븐틴보르도)
요약하자면,
첫째. 일러가 매우 잘 나왔고 그립감도 상당히 괜찮다 (벽에 대고 허리를 흔들면 캐릭터 보는맛이 일품 특히 뒷치기 장면)
둘째. 오나홀이 나랑 상당히 안맞음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
셋째. 따뜻한 물을 넣는 스파기능은 완전 신세계 (오나홀의 온도가 상당히 오래 지속됨)
P.S 저처럼 반포경이나 무포경이신 분들은 오나홀 없이 물봉딸 마냥 풍선 자체에 젤바르고 넣어도 됩니다
무엇보다 상당히 따뜻해서 좋고 무자극이지만 반포라서 꽤나 민감한 쪽이라 소프트계열만 쓰는 저에겐
자꾸 밀어내기만 하는 오나홀보다 낫더군요 어서 세븐틴 보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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