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가 플립홀 화이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상품 내 사은품을 선택했고요, 사진처럼 바나나몰 명함과 러브젤 셋, 콘돔 다섯, 보관용 파우더 둘을 함께 받았습니다.

제품 중에 조금 더 필요하신게 있다 싶으시면 게시판에 따로 글을 남기는게 좋을 것 같네요...

17일 새벽에 주문해서 18일날 도착했으니 배송은 늦지 않은 편이에요.

삼중으로 꼼꼼하게 포장해서 제품도 안전하게 왔어요.

수령 관련해서는 적당히 마음에 듭니다.

문제는 플립홀 자체인데...일단 진공은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중간 버튼을 누르면 공기 빠지는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놓자마자 바로 채워지고...

성기 길이도 10cm 정도인데 제품의 크기가 17~19cm 가량이다 보니 끝까지 닿지 않네요.

덕분에 맨 위의 버튼은 눌러도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ㅠㅠ

제품 맨 위의 엔드 오브가 상당히 기분 좋을 것 같은 느낌인데...제품을 절반만 사용하는거랑 똑같아요.

최소한 사이즈 12~14cm 이상이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조금 걱정되었던건 소리인데 공기빠지는 소리가 막 엄청 크진 않구요.

방문 닫아 놓으면 그 너머로 새어나갈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쓰다보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세척은 아주 좋아요. 물로 슬쩍만 닦아도 삭삭 잘 닦입니다. 저는 중성비누로도 씻고 있어요.

건조도 그냥 걸쳐놓으면 되니 매우 좋네요...이것 때문에 플립홀 사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플립홀 자체가 내구성이 막 뛰어난 제품이 아니다보니까 조립할 때 조금 조심해서 끼워야 한다는 점.

이건 익숙해질 수 밖에 없네요.

전체적으로 제품에는 만족합니다. 

그렇지만 다음에 살 때에는 조금 더 저렴한 핸드홀을 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