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채로 주문해봤습니다. 박스가 같이 오니까 일단 뭔가 만족감이 두배네요. 한번해보세요. 물론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분은 주의하시길 박스가 엄청 크거든요.

크기는 딱 스지망 쿠피아 로린코 2배입니다. 16cm ㄷㄷ...
가슴은 조금 단단한 느낌입니다. 물론 바위처럼 단단하지는 않아요(바위처럼 단단하게). 몰캉몰캉은 아니라는겁니다.
구멍을 감싸고 있는 소음순?이라고 하나요. 대음순이라고 하나요. 어쩃는 입구라고 하죠. 입구녀석이 매우 얇습니다. 조심히 다루지 않는다면 입구가 헬게이트가 될거에요.
뼈대가 있어서 핸드잡처럼 공기뺴기를 못합니다. 그리고 구멍이 꽤 넓습니다. 그렇게 강렬한 조임을 기대하시긴 어려울듯 합니다.
실제로 스지망 쿠피아 로린코보다 덜 쪼입니다. 저는 쪼임을 즐기는 파라서 담에는 스지망 코코로를 한번 사볼까합니다만 여유가 될런지..
세척은 비관통인만큼 수월하지만 구멍이 깊어서 물 닦는데 애먹었습니다. 저는 키친타올로 닦는데 윗구멍 아랫구멍 번갈아가며 닦았습니다.
사실때 파우더도 추가로 같이 사세요. 배송비도 아끼고 다이소보다 여기가 싼거같네요, 다이소는 5처넌입니다. ㄷㄷㄷ 왜냐면 파우더 많이 들어갑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270mm;;; 비교하자면 2리터짜리 생수병에서 경사진 대가리부분 잘라내면 딱 그 크기랑 비슷합니다. 한마디로 개큼.

큰 만큼 무게감이 박살납니다. 크흫 무게감하나는 끝내줍니다. 들었다 내렸다 하다보면 여권없이 홍콩입니다.

아 가슴이 달렸다고 파이즈리를 기대하진 마세요. 불가합니다.
히프라고 애널을 기대하지마세요. 존재하지 않습니다.
같이 딸려온 파우더는 해체신서 몸뚱이에 칠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도 메달용인듯합니다. 구매하고 사용시 제품 상세설명을 읽어보세요.(바나나몰 구매화면에 있는 설명말입이다.) 메달도 막 끼는게 아니더군요. 저는 막 낄려다가 윗구멍에 상처남 ㅠㅠ
히프제품으로서는 꽤 좋은 퀄리티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2십마넌 lol
2십주고 살만합니다. 뼈대와 실사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제품을 고르세요.
맥심도 딸려오고 에그 진동기에 콘돔 두박에 사은품도 많이 옵니다. 포장도 아주 비밀스럽게 잘 되서 오는데 제가 1주일 간격으로 3번이나 구매해서 물건 맡아주시는 마트 사장님이 무슨놈의 식품을 그렇게 많이 주문하냐길래 허허거리고 도망쳤슴 ㅎ;;

ps. 개커서 숨기기 겁나 힘듬. 원룸촌인데 박스 어떻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