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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명기 계열의 한 기구만 쓰다보니 쫌 더러운 것도 같고, 익숙할대로 익숙해져서 손이랑 별 차이도 없는 것 같애서 버렸어요. 근데 막상 버리고 나니깐 손이 점점 더 거북해져서 괜히 버렸나 싶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오죽했으면 버렸겠어요. 막상 같은 계열 사면 또 별로겠지요. 너무 부드러운게 지겨워져서, 자극이나 쪼임이 강한 걸로 바꿔 보기로 했지요.
며칠 동안이나 밤새 후기를 눈이 빠져라 들여다보면서 공부하고 정리를 해 가면서 골랐어요 ㅋㅋ 제가 냄새에 민감한 것도 있고 해서, NPG 사에서 신작이 나와도 옛 것 만 못하단 얘기도 많고 크게 달라진 것 없단 얘기도 많고 해서 아예 토이즈하트 매직아이즈 계열 쪽으로 넘어가 알아봤습니다.
TH(Toy's Heart) 쪽은 소재가 좀 다양한 편이더군요. safe skin도 있고, 이중소재도 있고, 소재 따라 NPG(NPR) 쪽 느낌에 가까운 것부터 세븐틴처럼 극한의 쪼임이라던가 스지망 쿠파아 로린코처럼 극한의 자극도 보이고요. 그에 따라 냄새도 달라지더군요. safe skin 같은 건 냄새가 전혀 없는 반면, NPG 느낌에 가까운 제품들은 NPG와 마찬가지로 냄새가 좀 나구요.
최고 유명 인기 제품들은 제품 평점이 별로 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제품 퀄리티야 보장이 되어 있는 거고, 단지 제품별 특징이 극과극이라 그 포지셔닝이 다른 것 뿐인데, 낮은 점수를 준 구매자 상당수는 가만히 읽어보면 구매자가 자신의 성향을 모르던지 제품의 특징을 모르던지 해서 매칭이 안 되었던 구매 미스인 거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건 내 성향은 뭔가?와 제품 특징은 뭔가? 였습니다. 한 제품만 써 본지라 제 성향은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수년간 쓸 정도로 만족했지만 다른 건 또 안 써 봤으니 훨 더 잘 맞는 뭔가가 있는데도 모른 채 놓치고 있으면서 그럭저럭 기존 사용 제품 하나에만 만족했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제품군을 보니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지더군요. 리얼감(부드러움), 자극, 압박. 저는 부드러운거만 써봐서 자극이나 압박 쪽이 얼마나 거친 느낌인지 전혀 가늠이 안 되더라구요. 다만 실제 관계를 가질 때 보면 자극에 약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죠. 그래서 일단 기존에 식상했으니 자극과 압박 쪽으로 가되 너무 극한으로 가는 건 모험이 아니라 도박에 가깝다는 판단으로 코코로를 선택했습니다.
TH 사 제품 중 NPG 매니아들이 극찬하고 오히려 TH 사 매니아들에게 욕? 먹는 제품이니 NPG 사용자로서 이질감도 크게 없을 듯 하고, 냄새가 좀 나도 중형홀로 어려웠던 대형의 정상위에 도전해 보는 맛도 있을 거고 겸사 겸사 해서 코코로로 정하고 설레는 맘으로 결제하다가... 오류가 나서 졸 빡쳐가지고 재결제 안 하고 후기나 더 뒤져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발육측정과 비교를 한 후기를 보고는 맘을 바꿔 먹었죠.
가격도 저렴하고, safe skin의 장점도 있고, 핸드잡, 거치형 둘 다 이용 가능한 사이즈 등등. 사실 안 그래도 코코루가 아무리 TH사 제품이라 하더라도 너무 명기 증명이랑 비슷한 거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자극과 압박이 느껴지는 발육측정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된 겁니다.
근데요.... ㅋㅋㅋㅋ 이거 후기 쓰신 분이... TH 지대로 매니아셨던지.. 분명 적당한 자극이랬는데... 이건 모.. 이게 자극인지 고문인지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이게 적당한 거면.. 로린코 사용자들은 변태들인가??? 신경이 다 죽었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구요 ㅎㅎㅎㅎ
이게 가만 보면... 이런 거더라구요... 기준이 뭐냐?의 문제더라구요... 예를 들어 NPG 사에서 쪼임이 좋다고 광고 한다던가, NPG 매니아가 그거 쪼임 좋아요 이러면 그건 그 기준이 NPG 기존 제품을 기준으로 그런 거지.. TH 매니아들이 보면 ㅈㄹ하네 개소리 쪼임 전혀 없음! 이런 식이더군요.. 거꾸로... TH 매니아가 그거 부드러워요.. 한다고 해서 NPG 오타쿠가 그래 그거 부드럽더라 그런다는 보장이 없는 거죠. NPG 입장에서 그거는 부드럽긴 개뿔! 니들이 부드럼이 뭔지 알기나 해?! 암 것도 모르는 것들이?!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이 있었습니다. safe skin이 나에 맞게 길들여 가는 맞춤형 숙성 소재라는 점이었죠. 몇 번 써 보면 느낌이 확 바뀐다고... 한 번.. 두번.. 세번.. OTL... 콘돔도 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약간 나아지는 것도 같긴 한데 여전히.. 사실.. 자극이 넘 심해서 피스톤을 제대로 해 보지도 못 했으니.. 세 번을 썼다 한들.. 한 번 지대로 쓴 만도 못할 수도 있는 거였죠.. 누구보고 길들여 달랠수도 없는 노릇이고 ㅠㅠ
아... 망했나.. 글케 공부를 했는데도.. 역시나 이론과 실전은 그 간극이 너무.... ㅠㅠ 한 열댓번 사용하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희망의 불씨는 그렇게 사라져 갔습니다.... 근데 바로 그 때 퍼뜩 든 생각이.. 혹쒸이.... 젤을 바꿔 보면??!!
이번에 후기 공부할 때 지나가면서 언뜻 본 기억이 났습니다. 젤이 사실 진짜 중요하다고. 같은 기구라도 완젼 달라진다고. 이론 공부하는 중에는 그런 글귀가 눈에 안 들어왔습니다. 공감할 건덕지도 없고 감도 전혀 없고 저도 젤 몇 종 써 봤지만 차이를 못 느껴서 걍 맨날 최저가나 사은품 젤만 써 왔었거든요.
근데 그게 부드러운 기구 쓸 땐 차이를 못 느꼈는데, 거친 기구 쓸 때는 완젼 차이 나더만요. 짐 집에 원래 쓰던 젤 말고도 이번에 주문한 세 종의 젤 그리고 사은품 젤과 제품 내 포함 젤 총 6종이 있었네요. 제가 발육측정에 썼던 건 제품에 포함된 젤과 아스트로글라이드였어요. 원래 쓰던 젤이 뭉치는 성질이 있는 쫀쫀한 타입이라 그걸 함 넣어 봤지요. 왠걸?! 오 주여 감사합니다. 구원 받았습니다 ㅠㅠ 딴 기구가 됐어요?! 넣자마자 아파서 잘 움직이지도 못했던 게 힘차게 피스톤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뭐 대만족이다 이럴 단계는 아니지만, 자세한 건 좀 더 써서 길을 들여봐야 알겠지만 일단 쓸 만해진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흑흑
아 글구 얘가 좀 작긴해도 모양도 있고 두 손으로 잡고 할 수 있어서 영상 보면서 영상 자세 따라 자세 바꿔 가면서 싱크 하니까 몰입도가 상당히 올라가네요?! 한손 중형홀에서 느껴 볼 수 없던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영상은 영상대로 느낌은 느낌대로 제대로 즐긴 느낌?!
구원 받기 전에 희망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을 무렵 새 홀을 준비하는 맘으로 또 열심히 후기를 탐닉했습니다. 아예 NPG 사 엉덩이로 넘어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해체신서에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TH 사 제품에 재도전 보는 기회로, 자극이 없다니까 일단 안심하고, 세븐틴만큼은 아니더라도 쪼임 체험 해 볼 수도 있고, 메달을 빼면 쪼임도 사라진다니, 자극도 없으면 NPG 느낌 나지 않을까 해서요. 떡치기엔 작아도 뼈도 있고 발육측정보단 크죠. 자극에 약한 저니, 차라리 NPG보다 더 자극없으면 제가 그토록 원하는 미치도록 빠르고 강렬한 허리운동을 해도 금방 싸 버리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