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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디로 나왔어?, 아기는 어디로 나와?" 3세부터 7세까지 자주 묻는 출생에 대한 질문들에 예전의 어른들은 배꼽, 다리 밑, 양배추 밭 등으로 잘못된 성 지식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 임시웅변으로 대답하기 일쑤였다.
"엄마, 아기는 어디서 나와?"하고 물었다면 3~4세 유아에게는 "엄마의 뱃속에서 나온단다. 다 자라면 엄마와 아기가 함께 힘을 주어서 나올 수도 있고 의사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올 수 있단다."라고 응답하고, 4~5세 유아에게는 "엄마의 자궁에서 나온단다"하고 대답해주고, 7~8세 아동에게는 "엄마의 자궁에서 자란 아이는 질이란 곳을 통해 나오지. 질은 엄마의 다리 사이에 있단다"하고 좀더 자세히 출산의 경로까지 설명해주어도 무관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질문할 때 역질문을 하는 것이다. 아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 후에 대답을 하면 난처한 질문에 실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왜냐하면 아이의 눈으로 보는 성이기 때문에 어른이 보는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너는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니?"하고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물어본 후 아기의 탄생 과정을 성행위가 아닌 생명을 만드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여기서 성행위를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고 대답을 얼버무리면 아이는 다른 곳에서 잘못된 성 지식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