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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는 클수록 좋은 건가요?
댓글 : 0
조회수 : 25,731
2011-04-21 00:13:02
성기는 클수록 좋은 건가요?



  성기가 그 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최소한 크기가 5센치 정도면 족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성의 성에 대한 고민 가운데 하나가 성기의 크기입니다. 성기가 커야 정력적이며 여성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어서 남성다움을 과시할 수 있다는 오해 때문입니다. 성기의 크기와 모양은 신체가 크다고 해서 큰 것도 아니며, 더욱이 성욕이나 피부색과는 무관합니다.



 


  성기는 성적 자극을 받으면 스펀지처럼 생긴 성기해면체에 혈액이 모여 모양이 크고 딱딱해지게 되는데 이를 "발기"라고 합니다. 발기가 되어야 여성의 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때 정액을 몸밖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 현상을 "사정"이라 합니다. 성기 크기에 얽힌 잘못된 것 중의 하나가 성기가 클수록 여성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성기가 커야 발기했을 때 작은 성기 보다 더 커직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보면 작은 성기가 발기 시에는 큰 성기보다 상대적으로 더 커지기 때문에 완전히 발기된 상태에서는 크기나 길이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성의학자인 마스터즈와 존슨의 연구에 의하면 평상시 성기의 길이가 7.5센치-9센치인 남자는 완전히 발기했을 때 원래의 성기 길이 보다 2배로 늘어났으나, 평소의 길이가 10-11.5센치인 남자의 경우는 완전 발기했을 때 5-7센치 정도만 늘어났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성 생리적 자지의 길이가 약 5-7센치 정도가 되면 여성의 질에 대응할 수 있으며 성기의 크기와 여성의 오르가즘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체에 대한 스킨쉽과 분위기가 어우러져서 성적쾌감을 느끼는 곳은 대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성의 성 신경은 주로 질 앞쪽의 약 3분의1안에 분포되어 있어 질 안쪽이나 자궁경부에는 성감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굵기나 단단한 정도와 성적쾌감도 관계가 없습니다. 여성이 성생리 반응을 보면 여성이 오르가즘을 얻기 위해 남성성기가 가늘면 질 점막이 더욱 부풀어지고, 굵으면 약하게 부풀도록 자동조절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남성 성기의 길이와 굵기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나 여성의 성적 극치감과는 무관합니다. 즉 남성의 몸에서 여자의 질까지 닿을 정도만 길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는 최소가 5센치 정도라니 이제 성기 크기에 대해서는 걱정을 떨쳐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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