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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상파 방송에서는 더 이상 흡연 장면을 볼 수 없습니다. 인도의 경우 2005년부터 TV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흡연 장면이 금지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받아졌기 때문입니다. 흡연은 스토리 전개를 놓고 보면, 배우의 카리스마 연출을 위한 소품, 또는 고뇌에 빠진 상황을 더 극적으로 표현하는 도구로 종종 쓰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장면을 보는 것이 청소년 흡연에 영향을 미칠까요? 막연히 생각해보면 유명인의 흡연장면은 모방을 유발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밝힌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개연성이 높다는 연구들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 소아과 의학 저널인 Adolesc Med Clin. 에 2005년에 수록된 논문 '영화 속 흡연 :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영향' 에서는 유명 배우가 흡연하는 장면이 사람들에게 행동 양식을 변화시킬 만큼 강력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논문의 저자인, 소아과 교수 Sargent JD 박사는 영화 속 흡연이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치기에 영화계에서 이러한 장면을 넣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이시죠.
2003년 란셋이라는 유명 의학 저널에 '영화 속 흡연이 청소년 흡연 시작에 미치는 영향' 이란 논문은 더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합니다. 10세부터 14세의 청소년 3547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연구는 흡연 장면이 많이 담긴 영화를 본 그룹과 보지 않은 그룹간의 흡연율이 2.71배 차이가 났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를 지지하는 후속 논문들도 몇 개 더 있습니다. 내용과 결과는 비슷합니다. 비단 영화 속 흡연뿐 아니라 음악가들의 행동과 그 팬들의 행동 양상에 대한 연구, 또는 장르별 팬들의 행동 연구들을 보면 음악과도 밀접한 연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청소년이 흡연을 하게 되는데 미치는 인자들은 이 영화 속 흡연 한가지는 아닙니다. 부모의 흡연, 친구의 흡연도 흡연과 연관이 있죠. 성인과 달리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어른들이 여러 가지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해줘야 하겠죠. 청소년이 볼 수 있는 등급의 영화라면 흡연 장면을 자제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