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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애 “한국 청소년 성범죄 비율이 미국의 2배” 충격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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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8 01:29:19

구성애 “한국 청소년 성범죄 비율이 미국의 2배” 충격발표

성전문가 구성애씨가 대한민국 청소년의 성범죄 비율이 미국의 2배라고 밝혔다.

구성애씨가 3월 2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성폭행 가해자의 미성년자의 비율이 해마다 40~50%씩 늘어나고 있다"고 충격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구 성애씨가 지난 2008년 경찰청 통계 결과, 2005년에 비해 미성년자들의 성폭행 가해자 수치가 104% 늘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구성애씨는 아동성폭력 전문기관 '해바리기 아동센터'에서 조사한 통계결과에서는 2005년과 2008년인 3년 사이에 무려 125%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구성애씨는 7세~14세 아동들의 범죄 비율이 8%에서 26%로 증가해 무려 18%가 늘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구성애씨는 "바로 이 부분이 중요하고 우리가 가해자를 키워내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구 성애씨는 세계 각국과 우리나라의 청소년 성범죄 비율에 대해 언급했다. 구성애는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성범죄자 비율이 미국의 경우 6명, 일본의 경우 1.1명, 한국의 경우 11.5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밝혔다. 구성애씨는 "우리나라 유학생이 외국에 나가 성범죄를 저질렀다. 글로벌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아이들을 내보내기 창피하다"며 "세계적으로 범죄가 많은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2배이다"고 말했다.

구 성애씨는 청소년들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주 원인으로 음란물을 꼽았다. 구성애씨는 지난 2008년 연세대학교와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과거 2001년에는 청소년들이 인터넷 음란물에 우연히 노출됐으나 2008년도 조사결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찾아 들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 성애씨는 아이들이 음란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들이 차단해줘야 하며 이것은 의무임을 강조했다. 구성애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아우성 닷컴'에서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과 포털 사이트와 보건복지부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youth keeper'를 이용하라고 방벙을 공개했다.

구 성애씨는 "아들과 딸의 경우에 따라 유해프로그램에 노출되는 경우가 다르다"며 "아들의 경우 게임과 음란물을 조심해야 하지만 딸의 경우는 채팅 사이트를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성애씨는 여자 아이들의 경우 채팅으로 인해 성매수 제의를 받을 경우 'youth keeper'를 이용한 신고 방법을 알려주면 본인들이 재미를 붙인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애씨느 남자 아이들이 청소년 성폭행의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대전제로 남녀의 성관계는 19살인 성인이 돼 둘이 원할 때 하는 것임을 인지시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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