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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행위를 어떻게 지도할까?
댓글 : 0
조회수 : 25,679
2011-08-12 01:50:32
자위행위를 어떻게 지도할까?



  남성의 음경과 여성의 음핵은 혈관과 신경세포가 많이 모여 있는 부분으로 외부자극을 받거나 만지게 되면 이상하고 짜릿한 감각을 느끼게 된다. 그로 인해 남자어린이들은 음경을 만지게 되고 여자어린이들은 음핵을 만지는 등 자위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럴 때 부모는 어떻게 지도해 주어야 할까?

  요즈음은 과거와는 달리 핵가족화된 가족 구성과 폐쇄된 아파트문화의 주거환경으로 인해 외부의 관심거리가 줄어든 반면, TV나 비디오 등 여상매체들의 풍부한 볼거리들로 성장의 조숙과 함께 자극을 많이 받게 되므로 몸의 감각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어린이들은 자위행위를 하게 된다.

  흔히 부모들은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거나 낙심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어린이들의 자위행위는 지나치다 싶지만 않는다면 모른체 해도 무방하지만 혹시라도 주의를 좀 주고 싶다고 생각되어지면 밝은 태도로 "빨리 화장실에 다녀와요." "우리 어린 신사(숙녀)가 오줌을 싸기라도 할까봐 엄마는 몹시 걱정이 된단다."라는 정도로 가볍게 말해 주면 어인이 자신이 그러한 행동이 좋은 일은 못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행동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돌리게 될 것이다.

  어린이들은 대개 부모가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러한 문제들은 쉽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을 인정해 주고 이끌어 주는 부모의 끊임없는 사랑과 행복한 가정의 분위기가 있다면 자위행위 형태로 자신을 달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주지될 사항은 어린이가 자위행위를 하다가 들켰을 때의 일이다. 어린이 자신이 창피한 마음을 갖게 되거나 나쁜 짓을 했다는 죄의식의 마음을 가지 않도록 잘 배려해 주어야 한다. 혹시라도 강박감이나 분노, 공포심이 어린이의 마음속에 생기게 되면 자위행위의 습관을 아주 중대한 일처럼 착각해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자위행위는 어린이의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나 자주 하게 되면 습관성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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