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싸우다가, 다시 사랑하다가, 다시 또 싸우는 것이 사랑. 하지만 싸움도 요령껏! 정도를 벗어나면 서운함만 늘기 마련. 사랑싸움할 때, 이것만은 하지 말라. 

1. 콤플렉스 자극하기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 다툼의 본질을 잊지 말고 부드럽지만 논리적인 말로 상대를 압도하라.

2. 친한 사람이나 가족 험담하기
  상대방에게 있어 친구나 가족은 연인인 나처럼 소중한 존재들이다. 그들 험담을 하면 상대방은 불같이 화낼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나를 험담했을 때, 상대방이 보일 반응과 마찬가지이다. 굳이 상대를 자극하지 말라.

3. 못 들은 척, 말 안 하기
  사랑싸움은 대화와 소통이 있어야 해결 가능하다. 상대방 복창 터지게 침묵하지 말고, 귀를 더욱 쫑긋 세우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

4. 다른 사람 끌어들이기
  싸우는 도중, 괜히 친구에게 전화해서 상대방이 잘못했느니, 내가 잘못했느니, 잘잘못을 가려달라는 등 조언을 구하지 말라. 어린이들만 하는 짓이다.

5. 언어 폭력, 몸 폭력 하기
  서로 욕을 하거나 때리는 행동은 앙금을 남기기 쉽다. 애틋한 감정은 사라지고, 분노와 복수에 대한 집착만 남을 것이다. 

6. 자기 의견만 고집하기
  싸울 때 가장 힘든 사람은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다. 혼자만 억울한 듯 ‘다다다~’ 말하지 말라. 상대방을 짜증나게 하는 지름길이다. 지금이라도 조용히 경청하고 의견을 말하는 법을 배워라.

7. 표정 일그러뜨리기
  사귀면서 서로 예쁘고 고운 표정만 볼 수만은 없겠지만, 싸울 때 짓는 안 좋은 표정은 상대방의 뇌리에 각인되기도 쉽다. 가급적이면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도록 하라.

8. 헤어지자는 말하기
  걸핏하면 헤어지자는 말. 절대 듣기 좋은 말은 아니다.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상대방도 인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헤어지자는 말은 최후를 위해 남겨둬라. 아무 때나 쓰다가 상대방이 ‘좋아, 그래’ 라고 받아들이면 후회해도 늦다. 그때는 이미 상대방 마음이 떠나가고 난 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