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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MER 보니입니다. 실전플레이 2편에서는 스팽킹 플레이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스팽킹 플레이에 사용되는 도구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야말로 때릴 수 있는 것이라면 모든게 스팽킹 도구가 되는 것이지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스팽킹(Spanking) 플레이에서 에세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도구인 케인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케인(Cane)
케인은 에세머들이 가장 흔하게 스팽킹에 사용되는 가늘고 긴 막대기입니다. 직역하면 지팡이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흔히 생각하는 지팡이처럼 두껍지 않고 매우 얇기 때문에 회초리라고 부르는 편이 정확하겠네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회초리와 매우 흡사한데요. 일반적으로 회초리 처럼 생긴 스팽킹 도구를 가리켜 에세머들은 케인이라고 부릅니다.
케인은 거의 모든 스팽킹 플레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이며, 케인 자체가 보기보다 하드한 도구에 속하기 때문에 플레이를 할 때 사용할 경우 피가 나는 등의 하드한 플레이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케인을 사용하여 스팽킹을 할 때는, 자국도 많이 남는 경우가 많고 상처가 심해질 경우가 있기에 탑 플레이어의 많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케인(Cane)의 재질
케인은 재질에 따라 고통이 천차만별입니다. 재질로는 나무, 실리콘, 고무 등등 다양하나 제일 인기 있는 것은 탄력이 좋은 등나무(라탄)으로 만든 케인입니다. 가늘고 탄성이 뛰어난 케인일수록 바텀 플레이어에게 더 큰 고통을 주고, 상처도 더 많이 남기게 됩니다. 때리는 부위는 보통 엉덩이, 종아리, 허벅지등을 체벌하는데요. 여기서 체벌하는 부위에 따라 케인으로 스팽킹할 때 멍이 남는 정도가 각기 다릅니다.
케인을 구하는 방법은 케인을 파는 곳에서 구매를 하거나, 직접 제작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필자도 등나무 원자재를 이용해서 케인을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요. 이번편에서는 간단하게 케인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등나무 케인 제작①: 재료 구하기
먼저 케인에 자주 사용되는 등나무나 싸리나무 등등 나무가지를 구합니다. 이때 썩은 가지나, 죽은 가지는 피해야 하며 구부렸을 때 탄성이나 휘어짐 없이 뚝 부러지면 썩어있거나 죽은지 오래된 가지입니다. 잘라서 단면을 확인했을 때 껍질과 속살의 색이 확연히 구분되는 것이 좋은 가지입니다. 길이는 60~80cm, 두께 1~2.5cm 사이의 가지를 추천드리며 껍질을 벗기고 말리면 두께가 1cm가량 줄어드니 참고해주세요.
채집한 전날 비가 왔다면 바로 껍질을 벗겨내셔도 좋습니다만, 비가 오지 않고 건조하다면 먼저 물에 넣고 불려줍니다.(그래야 잘 벗겨져요) 불려진 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튀어나온 옹이와 가지가 되려는 가시 순을 정리해줍니다. 이때 휘어진 부분을 계속 펴주면서 작업합니다.
등나무 케인 제작②: 물작업
껍질 제거 작업이 완료된 케인을 다음에는 소금물에 담구어 주셔야 하는데요. 소금물작업은 해충박멸, 나무의 진액처리, 강도강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소금물은 바닷물의 염도와 같게 농도를 맞춰주세요. 바닷물은 1L에 소금35G 약 3.5%정도의 농도입니다.
반나절~하루 정도 담갔다가, 꺼내서 말리기 작업을 해줍니다. 다 건조된 케인을 순수한 물로 반나절~하루 담가서 소금기를 빼주시고 꺼내서 말려줍니다.
등나무 케인 제작③: 오일링 및 손잡이 작업
다 말려진 케인의 내구성을 위해 오일을 발라주세요. 어떤 오일이어도 상관 없으나, 저는 바세린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말려진 케인을 제작자의 마음대로 손잡이 작업을 해주셔도 되는데요. 굳이 안해주셔도 상관없지만, 만약 해주고 싶으시다면 그립용 테이프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케인의 종류와 나무케인의 제작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이처럼 수제작하여 만들어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랍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BDSM 도구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