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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MER 보니입니다. 오늘 설명드릴 플레이의 내용은 본디지(Bondage)에서도 로프(밧줄)을 이용해 상대를 묶는 로프 본디지(Rope Bondage)입니다.
본디지(Bondage)
먼저 로프 본디지에 들어가기에 앞서 본디지에 대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본디지는 본래 구속 상태를 나타내는 영어인데요. SM플레이에서 본디지는 상대를 묶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로프 뿐만이 아니라, 테이프, 케이블타이, 넥타이, 스카프, 스타킹 등등 상대를 묶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디지의 영역은 굉장히 넓으며, 도구도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로프 본디지는 밧줄로 묶는다는 특징을 가졌는데요. 많은 본디지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 손꼽는 구속도구로서 로프를 선호 하기에, 로프 본디지는 특별히 각광받는 플레이입니다.
로프본디지
그렇다면 왜 로프본디지일까요? 로프는 다른 도구에 비해 매듭의 미학적 아름다움과, 줄에 감긴다는 색다름이 기타 다른 본디지와는 차별되는 요소 입니다. 또한 로프로 서스펜션(천장에 매다는 행위) 플레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 사랑받는 도구입니다.
본디지의 주요 요소
본디지의 주요 요소는 무력감과 구속감, 수치심인데요. 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느낌에서 오는 것이 큽니다. 따라서 서스펜션, 천장에 매달리게 되면 두 발이 땅에 닿지 않게 되기 때문에 두려움은 더 커집니다.
본디지의 위험
모든 본디지는 장기간 지속될 경우, 매우 위험한 플레이인데요. 그 이유는 혈관을 압박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신경이 괴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디지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위험한 신체 부위가 어딘지에 대해서 주의 깊게 공부해야 하며, 바텀 플레이어의 상태를 살펴야 하는 매우 난이도 있는 플레이입니다.
특히나 로프 본디지의 경우, 관절 신경 부위를 피해서 묶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탑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바텀 플레이어 역시 자신의 몸에 어디가 위험한 부위인지 확실하게 인지하고 숙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것으로 로프 본디지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다음편에도 더욱 재미있는 플레이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