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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는 클리토리스처럼 굉장히 민감한 성감대입니다. 그래서 귀두 자극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은 갑작스레 몰려오는 강렬한 자극에 고통을 느끼기 마련이죠.
귀두 자극에 익숙하지 않으면 간지럽거나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밖에 없죠. 그래서 오늘은 기분 좋은 귀두 자극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귀두 자극에 젤은 반드시 사용해 줘야 합니다. 민감한 부분이라서 마찰을 줄이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서 사용하죠. 젤은 대체로 수분, 실리콘, 오일 이렇게 분류되지만 귀두 자극에는 [일제 페페젤]처럼 무조건 점도가 높은 폴리아크릴레이트를 사용해 줍시다.
미끌미끌한 느낌과 실처럼 쭈욱 늘어나는 모습이 시각적으로 더욱 큰 흥분을 불러일으킵니다. 참고로 성분표에 폴리아크릴레이트라 쓰여 있으면 폴리아크릴레이트 성분 젤입니다. (일본은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런 폴리아크릴레이트는 물을 섞어 희석하는 타입과 그대로 사용하는 타입으로 나뉘어 있는데 만약 너무 점도가 높다면 따뜻한 물을 섞어 사용해 주세요.
귀두를 자극할 때는 카리쿠비(귀두 아래의 각진 부분)과 귀두의 끝부분을 잘 나눠서 자극합시다. 둘 다 남성에게 있어서 민감한 부분이지만 남성이 얼마나 많이 경험했느냐에 따라 감도가 많이 다릅니다.
카리쿠비나 포피소대는 애초에 자위할 때 자주 자극이 오는 부위라서 자극이 오면 금방 절정하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쾌감을 느끼기 쉬운 부위예요. 하지만 귀두의 끝부분은 자위할 때도 그다지 자극이 오지 않는 부위라서 익숙하지 않은 남성은 간지러움이나 고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자위에서도 [블랙록 라이트] 등을 사용해서 다양한 귀두 자극을 즐기는 분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갑작스레 오는 자극에 기분 좋아 실신하는 남성도 있습니다. 조금씩 남성기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상대방의 성감대를 찾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반응을 보면서 카리쿠비나 귀두 끝부분을 천천히 자극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