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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체험사례]에셈(SM)...초보 팸섭(펨섭)분의 피해 사례
댓글 : 0
조회수 : 26,327
2013-10-16 16:25:09

비가 생각 보다 많이 안내려서 다행이다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맨 먼저 일정 체크한다음,
약간 몸이 으스스해 따듯한커피 한잔 뽑앗다


평소에도 커피를 좋아 하는 탓에 커피한잔의 여유라는 모임 만들고

진행중인 이유는 단순 마시고 먹고하자는 취지보다

소통을 하고픈 에세머들이나
혼자 고민을해오다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 좀더 에셈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온라인 상에 떠도는 지식을 습득한 정도의 초보자들
또 나름 구인을 하고 싶어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거나

두려움이 앞서는분들 외로운 사람들 이런사람들이 모여
함께 담소를 나누고 정보 공유도하고 친목도 쌓았으면 하는 바램에서엿다
어제 밤늦은 시간에 5차 공지를 띠웠다


벌써 5차라니 ...내심 우려햇던거 보다 반응들이 좋았고
한번 이라도 참석 햇던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주 모임을 갖기로 햇다
처음 용기 내기가 쉽지 않앗을 오프모임

막상 나와보니 다들 오길잘햇다는 평을 해주엇고

지금은 오히려 그분들이 모임의 주춧돌이 되었다 .


업무가 많이 바쁘지 않은 시간에

항상 카페 창이나 블로그 창을 띠워두고 있는 습관이된터라
오늘도 어김없이 블로그랑 카페 활동을 시작 했다
아~ 오늘은 또 어떤 재미난 사연들이 올라 왓을까

일단 카페를 한참 뒤적이고 있는데 어라! 쪽지가 와있네 ...뭐지 ?

대부분의 쪽지는 자료 제공 해주신다는 내용들 ...

친분이 잇는 분들과의 말 못할 속얘기 등등

어라~ 낯선 아이디가 눈에 들어오고
제목은 저기요? .....???

뭐지 (크크크 혹시 내가 맘에 든다는 나도 이제 디엣♡ )


쪽지를 열어보니 아니나 상담을 원하는 글이엿다
나이는 몇이고 언제언제 에세머 성향인줄 알앗는데
현재 주인님은 없고 , 플경험도 없고 , 등등등...
나름 아는 상식을 총동원해서 첫번째 답신을 보냇고,
업무가 바뻐진 탓에 상담중이란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 후에 답장이 오는 경우도 많고
어떤 경우는 몇일 지나서도 오고 , 아예 답신이 안 올때도 많다 ㅠㅠ

나름 열심히 상담을 해주엇는데 ㅠㅠ
상담내용이 너무 허접 했나;; 슬프다 ㅋㅋㅋ


그래도 굴하지 않고 내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한분이 있다면

난 상담을 계속 할 것이다 냐하하하
그렇게 30여분이 지났을 무렵 핸드폰에서
알림 소리가 나서 보니 상담을 해주엇던 분께서
감사합니다 ...근데요? 라는 제목으로 다시 답신이 온 것이다


그럼 그렇지 나름 뿌듯했다 ....근데 생각보다 빨리 왔네
두번째 고민 사연을 열어 보았다

전 두려움도 많고해서 오프는 아직 나가기 두려운 반면

주인님은 만나고 싶은 마음을 누르지 못해 고민 이란거다

자세한 내용을 보니 전에 채팅 사이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주종 관계를 맺고 온플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 햇다


문제는 그 상대방이 변바 인것으로 보인다 ㅡㅡ^
에세머를 가장한 변바가 확실한듯 첫온플을 햇던 그녀는

그변바놈에게 신상 정보를 좀 많이 넘겨 준 것으로 판단 된다

변바놈이 온플한 내용을 가지고 협박을 한다는거엿다

사실 이런 문제에 있어 누군지도 모르는 온라인 상대에게

욕구를 해소 할 수 있다는 그거 하나만으로 상대의 모든 요구를

들어준 여자분께 우선적으로 잘 못이 있다

하지만 그런 실수의 댓가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로 번진다는데 있다
안타깝다 에세머로서 첫 입문부터 변바에게 걸리다니 ....
엄청 고생을 햇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지금은 사건이 마무리됐지만
마음에 상처가 크게 입었던 모양이다


그렇다고 그런놈 만날까 두려워 음지로 다시 숨어 있자니

본인 성향 때문에 그것 인내 하기 너무 힘들다고

당장은 내가 해줄게 없엇다 ...

먼저 에셈을 해본 경험자로써의 조언 정도 해주는 일 밖에는
흠 ...씁슬햇다 비도오는데

여튼 다시 용기를 내보겟다는 말과 함께 그녀와의 대화는 잘 마무리 됐다

좋은 오프 모임을 하고 있으니

가끔 블로그에 오란 소리와 시간이 흘러 조금이라도 신뢰가 쌓이면

꼭 한번 커피한잔의 여유~에 나와보란 말과함께


에세머를 가장한 변바 놈들이 저렇게 활개치고 있는이상
에세머에 대한 인식은 점점 더 비하 될께 뻔하다
욕은 우리 에세머가 다 먹는다는 이 억울한 현실 ,

그 피해 여성분도 그런게 너무 슬픈 현실 같다고 한다


특히 에세머 여성이면 성에 아무 꺼리낌 없는,

말만 하면 언제든 아주 쉽게 취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다
그런 하이에나 무리들은 어느 곳에나 존재 한다

아직 변바랑 에세머랑 구분을 할 수 없는

초보 에세머 여성들이 대부분 희생양이된다
그 여자분도 피해자들 중에 한명이고

전보다 더 두려워졌고 전보다 사람을 더 못 믿겟다고
꼭 다시 용기를 내서 좋은 인연을 만나길 바랄뿐이다

비오는 월요일 아침 내 맘도 같이 흐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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