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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칼럼] 주인님을 발견하는 법 (펨섭용)
댓글 : 0
조회수 : 26,706
2014-03-14 11:21:06

[SM칼럼] 주인님을 발견하는 법 (펨섭용)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 S남성을 찾는 것도 사귀는 것도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SM관련 게시판을 보면은 자칭 S남성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M여성을 찾고 있습니다.

 

자, 어떤 사람으로 할까.....라고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

 

초보 M여성에게 있어, 우선 첫 번째로 '나는 정말로 M인 걸까'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SM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는 걸까'라는 불안입니다.

 

이 두가지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의논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단을 모르는 사람은 혼자서 고민할 수밖에 없지만, 이 강좌를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답을 찾기 위해 S남성에게

 

메일등으로 상담해보든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상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자신의 마음속에는 이미 전부터 결론이 나와 있을 터입니다.

 

확실히 말하자면, 누가 등뒤를 떠밀어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실제론, 상담을 걸어서 자신의 감성에 딱 맞는 답을 해 주는 상대를 찾고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정을 해봐도 복종을 맹세할 만한 주인님을 찾고있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뭐, 여러 가지 반론이 있겠지만, 분하지만 그럴지도 모른다는 분에게 살짝 어드바이스를 드리겠습니다.

 

판단기준은 단지 한가지.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가 아닌가'입니다.

 

그걸 위해 눈, 귀, 마음, 전신의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서 살펴보십시오.

 

짧은 시간이라도 분명 뭔가 보일 것입니다.

 

조건을 든다면 끝이 없겠지만,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그릇이 크지 않으면, 서로에게 불행한 결과를 불러들일 뿐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않도록, 단단히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몇 가지 주의할 점을 명심해 두십시오.

 

설령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노예의 맹세를 바치기 전에는, 서로의 성적취향을 알고 있을뿐인 대등한 관계라는 걸 잊지 말아 주십시오.

 

명령을 들을 필요도 없고, 더더욱 조폭같은 언동이나 태도를 받아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M여성이라면 무슨 말을 해도 듣는다고 착각하고 있는 S남성이 여기저기 널려있으니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야기만 하겠다고 하고선....'

 

그 이상을 바란다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굶주린 늑대에게 '지배'의 마음이란 절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S남성이니까 M여성으로서 거기에 어울리는 말과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앞의 이야기와 모순됩니까? 그렇지만, 상대 S남성도 당신을 관찰하고 있으니까 실례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인님이 되어 주실건가 아닌가는 별개로, 이것은 최소한의 매너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물론 당신이 상대가 진짜 S남성이라고 인정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실제는 본인이 판단했다고 해도, 마음속으로는 노예로 선택받았다는 기분을 잃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에 드는 주종관계를 제안받았을 때, 분명하게 대답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즉, 거절할거라면 분명히 거절하라는 겁니다.

 

'좀더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는 거의 예스에 가까운 답으로 여긴다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어디까지나 오해하지 않도록 분명히 거절해 주십시오.

 

주인님을 찾는다는 것은, 당신의 사람을 보는 눈을 시험해본다는 것입니다.

 

당신을 '지배와 복종'으로 이끌어 줄 주인님은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절대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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