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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칼럼] 진정한 섭은 돔의 행복을 만들어 주는 섭이다
댓글 : 0
조회수 : 26,361
2014-03-28 11:25:20

진정한 섭은 돔의 행복을 만들어 주는 섭이다






좋은 섭은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질문들...

아마 섭 성향의 분들께선 모두들 한번 이상은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여러 경험담들~ 여러 사연들과 들려오는 이야기들~~

어떤 섭님들께선 난 도저히 그렇게 못하겠더라~ 또는 난 맨날 하는건데??!! 라는 맘의 생각들...

좋은 섭이란 문자나 글로써~ 또는 말로써 표현되지 않습니다.

생각으로만 표현되는 그 환상~ 그리고 그 실천의 용기와 돔에게 맞추어진 코드의 행동들...

그런 행동과 생각은 여러분의 맘속에 자리잡고 있는 '난 좋은 섭이 되고 싶다'라는 것이 정답이지~

어떠한 표본이 정답을 제시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정답과 그 맘속에서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치

못하는 그것들을 알아야 할것 임에는 틀림이없습니다.


============================ 돔의 행복을 만들어 주는 섭 ==========================

1. 돔과의 함께함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라.


문자와 전화와 메일로는 항상 최고의 섭이죠 ^^
막상 만나서 주인님과 함께 있는 시간에는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위대하고

높아 보이는 주인님 앞에 서 그저 수그러지고 소심해지는 마음만 드는 한명의 약한 섭일뿐^^;


이상하게 문자와 전화와 메일로는 말과 행동이 쉬워보이고 나름 잘 하는것 같고~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에 넘치시는 생각이 드는데도

이상하게 주인님 앞에만 서면 어리버리해지고
멍청해지는것 같고 바보스러워 지는 그 기분...^^;


가장 중요한것은 님의 생각과 행동의 일치함 입니다.
전화와 문자와 메일로는 님께서 그 어떤 충성과 복종이 담긴 세레나데를

외쳐도 돔의 마음을 감동시키는데는 역부족입니다.


물론 그것으로 돔의 맘을 혹해서 섭이 되시고 만남을 가지시고 DS가

되셨을지라도 그 후에는 님의 행동으로 보이셔야 합니다.
님께서 메일과 전화로 할 수 있는 섭의 행동, 자세와 마인드의 표현들...


함께하는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님께서 보이셨던 문자의 표현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잘 표현하느냐지 반드시 어떤 기준에 의한 행동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메일로 죄송하다, 문자로 더 잘하겠다는 표현은 제자리는 되더라도

절대로 플러스는 되지 않을것 입니다.


그 표현을 행동으로 먼저 더 잘 보이시고 실천하시는 용기를 가지십시오~
자신이 섭으로써~ 자신이 모시는 주인님의 대한 행동을 바로바로 용기있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섭은 문자의 애정표현보단 몇배 이상의 멋진 행동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2. 만족에 대한 욕심을 버려라.


당신의 주인님과 있을때...함께할때...플을 할 적이든 어디든 갈 적이든...
얼마나 스스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십니까?
시키시는 대로~ 해주시는 대로~ 명령하시는 대로~ 물론 이것을 잘 하심에는

틀림없는 100점짜리 섭의 행동일것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돌아서서 집에 가는 시간에...혼자 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시는 시간에 님의 머릿속에선 좀 더 잘해드릴껄...하는

생각이 드시는건 왜일까요?ㅎ


그것은 바로 인간이란 존재의 욕심일뿐~ 님께서 어느 부분을 잘못해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로 그런 맘이 드는것이 주인님께 최선을 다 하고 함께하는 시간에 가장 큰

행복을 느끼면서 복종과모심에 대한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란걸 여러분께선 아시는지요?!
욕심이란 부분으로 인해 더 잘해서 조금 더 이쁨받을껄...하는 마음...

참으로 아름답고 순수한 섭님들만의 현상입니다^^


섭으로써의 존속감에 의한 행복...꼭 그 돔과의 어떠한 플이나 행복이 담긴

행위의 기쁨은 아닐 지언정 ~ 혹은 님께서 그 순간에 더 한것에 의한 기쁨을 기대하고

계신건 아니신지...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더 잘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잘하고 온 만남의 뒤에서 나오는 말인지
아니면 정말 잘 못해서 나오는 생각인지를요~ 후자인 분들은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



3. 자신만의 복종/충성의 계획을 만들고 그걸 시행하라.


저에게 일례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꿈에서 조상이 가르쳐준 산삼을 드리고...기념일 선물로 300곡 가까이 되는 노래를

MP3에 담아 선물로드리고...산삼을 먹은후에 해야하는 행동들에 대한 규칙들...

모두 하나하나 지켰었습니다.
기관지에 좋은 은행을 5KG정도를 구해서 갔으며 자연산의 호두,밤,꿀 등등

몸에 좋다는것은 다 싸가지고 가는 동안에 택시 뒷자리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앞에 타고 갔었습니다.

원하시는 도구와 재료를 사가지고 가느라 아침 8시부터 움직여서 도착한 시간은

저녁 6시쯤이었습니다. 3일동안 플이며, 섹S며 그 어떤 성적인 접촉도 없었습니다.
뭔가를 해드린게 잘한것이 아닙니다.
플이나 성욕을 참은것이 잘했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여러분께서는 자신의 주인님께~ 또는 되실 분에게~ 어떠한 충성심과 복종함의

미학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위의 행동을 하고나서 하룻밤의 동침, 가벼운 플 같은 만족??의 결과가 없더라도

여러분께서는 만족할만한 마인드이 준비가 되셨는지요?!

(전 좀 서운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드시 어떠한 행동의 규칙이나 사례~ 일례를 만든다는것보다는 그런

마인드의 준비를 말하고 있습니다.
마인드의 준비는 누가 가르쳐주지도 알려주지도 그 어떤것으로도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 마인드에 대한 님 맘속의 해답은 그 누구도 알수가 없죠 ^^


그 준비함에 대한 복종심에 의한 충성의 미학...


그 정답은 당신의 주인님께 있음을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어디를 가시건~ 무엇이 필요하시건~ 어떤 도움이 필요하시건~ 그 도움을 주실 사람이

그 누구도 아닌 그 돔의 섭인 님이라면 그것은 섭으로써의

진정한 복종/충성의 표본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함께함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라.


주인님과 어디를 놀러가고~ 여행을 다녀오고~ 함께한 추억이 있다면 섭인 님께서는

어떠한 것으로 그 추억을 간직하시는지요?
그냥 머릿속으로만? 아니면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 앨범으로만?
혹시 둘만의 블로그나 일기나 비공개의 카페를 만들어서 추억을 간직하실

생각은 아직 하지 못하셨는지요?


함께 본 영화표, 함께 간 온천의 입장권, 함께한 모텔의 작은 영수증 한장,

그 모든것이 소중해야 할 그 런 DS관계라면은 한번 시행해 보심이 어떠실지 조심스레 여쭈어 봅니다.


그 날의 일기...그 날의 추억...그 날 재미있었던 일들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걸 증명해주고 빛내주는따스한 사진 한장~
그런 꼼꼼하고 앙증맞은 추억의 장소를 섭인 님께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섭인 내가 이래서 행복해요~ 이래서 너무 좋아요~라는 다른 표현으로요~
함께함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은 사진과 기억으로 오래 남지만 더욱 생생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것은 그 어떤것으로도 기록을 할 수있는 그런 장소가 필요함을

여러분들께선 아실겁니다.


아마 핸드폰이나 메일로만 전해드리던 맘속의 말들도 그런 둘만의

공개상태로 남겨진다면 계속 다시 보게될테고~ 계속해서 추억을 할것이고~

자연스레 더더욱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을 것이고~ ^^
그 추억의 장소를 혼자 만드시건~ 주인님과 상의해서 함께 만드시건~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둘만의 지내는 그런 장소를 찾는다는 것은 둘의 어떠한 과거나

행위에 대한 기록만이 아닌 둘의 마음을 담는곳이란걸~ 명심하세요 ^^

추억은 돈으로도 살수 없고 강제로 만들수도 없고 누군가가 주지도 않습니다.



5. 주인님을 리드할줄 알아라.


주인님을 리드하라???
간혹 새디섭이라는 변바와 애교의 별명의 애칭으로 시행하란 말은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주인님이 몸이 좋지 않으시다거나~ 뭐가 드시고 싶으시다거나~ 뭔가를 하고 싶으시다거나~~
님께선 돔이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명령을 주실때만 행동하는 섭이신지요?!


시쳇말로 말만 잘 들어도 70%이상의 점수를 받는 섭님들의 특성상 먼저 나서서 하기란 쉽지가 않죠^^
주인님께서 맛있는 뭔가가 드시고 싶으실때~ 바람을 쐬러 어딘가로 가고 싶으실때~

아니면 뭔가 재미있는 어떤 것인가를 찾으실때...

님께서는 그런 순간에도 주인님 맘대로 하세요~ 주인님이 하시는거 따를께요~

라는 말을 하신다면 충성스런 섭임에는 틀림 없지만 주인님의

SM동반자라는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동반자라는 말은 어떤 행동을 함께함에 짝이 되는 사람을 말합니다.


먼저 나서서 하는게 아닌~ 먼저 하려고 하는게 아닌~ 주인님께서 필요로 하실때~

간혹 주인님께서 님에게 어떠한 리드의 기회를 주실때 그럴때 얼마든지 나서서 님이

하실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전 리드하는거 잘 못해요~ 저는 그런거 잘 몰라요~ 하는 행동은 보호본능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지만 가끔은 돔도 귀찮을때가 있기마련이니까요^^; 혹시 아나요?

님이 원하는 대로 플을 하라고 하실지?ㅋ.ㅋ


지배와 복종의 기본미학을 깨는것이 아닌 필요로 할때 얼마든지 해결할수있는

섭의 모습은 위대해보이고 멋 있어 보인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 섭이 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6. 내가 없으면 불행한 돔을 만들라.


주인님은 나 아니면 안돼~~라른 때로는 건방진?? 생각~ 때로는 당돌하고 당당한 모습?!
그런 모습을 보이실수 있습니까?
플이든 라이프든~ 리드와 복종과 충성의 그 중간 상태의 모습~?!


이게 글로써는 표현이 참 안되는 것입니다만 아마 대부분

섭님들께선 이 부분을 벌써 이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글로써 쉬운게 있고 행동으로써 쉬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행동으로써 쉬운것은 글로써의 가치보단 훨씬 더 소중함을 인정하시는지요?!


돔의 지갑, 돔의 담배, 돔의 어떤 소지품 등등 님께서 가지고 계시면서

주인님의 행동과 생활에 항상 필요하신 존재가 되시는 경험은 있으신지요?


내가 없으면 우리 주인님 지갑도 못찾으셔~ 내가 없으면 우리 주인님 담배도 못태우셔~

내가 없으면 우리 주인님 안돼~!! 라는 행위들~ 참으로 귀엽기만 한 섭의 모습일 것입니다.
항상 돔이 무엇이든 하려거든 님이 필요하신 이유를 만드는 그런 님이 되어보십시오~
아마 언젠가 그 돔은 내 지갑이 어디있지?! 내 소지품이 어디있지?!

하면서 님을 항상 찾게 되십니다.


작고 소소한 행위의 밑받쳐줌의 행동은 섭으로써 얼마든지 자신의 권리와

요구를 할 수 있고 만들수 있습니다.
그런 자유스런 행동의 권리~ 얼마든지 스스로 찾으셔도 될것이고 과해도 무리가

없음을 저는 믿고 여러 돔들은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항상 챙겨주는 섭이 있는 돔을 부러워하지 않을 사람 없습니다.^^



7. 복종/충성의 기본은 사랑에 있다.


돔이기에 복종을 한다. 내 주인님이니까 충성을 한다. 라는 기본 DS의 범위~

얼마나 잘들 지키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 행위에 앞서서 어떠한 맘의 양식을 주어서 에너지를 만드시나요?
그 행위를 함에 앞서서 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돔에 대한 사랑을 키우시는지요?!
그 에너지는 주인님께서 내려주시는 사랑으로 만드시는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스스로

얼마나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가요?
주인님이 주지 않아서~ 주인님이 해주지 않아서~라는 핑계는 하지 않으시겠지요?!ㅎ
스스로 님을 밝힐수 있는 사랑의 에너지~ 그 마인드의 가치~ 


님 스스로 그걸 만드시는것은 주인님이 주시는 사랑의 에너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에너지 입니다.
기름만 있다고 차가 가는것도 아니고~ 비가 온다고 나무가 자라는것은 아닙니다.
바로 마인드에 이미 준비하고 있는 그걸 시행하는 마인드~ 주인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것은 주인님을 통해서 빛을 내는것일뿐이지 ~그 준비는 스스로 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주인님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하는 맘이 있으시다면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십시오~
나는 과연 그 사랑을 받고 충성스런 섭의 모습이 될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고~


준비되지 않은 섭에게 사랑을 줄 돔은 없고 돔의 사랑을 먼저 요구하는 섭에게

수긍해줄 돔역시 없습니다.


주인님께 충성하고 복종하는 마인드는~

기본이 사랑이고 가장 필요한 것도 사랑이고 제일 필요한것도 사랑입니다.
그 마인드는 님께서 좋은 섭이 되고 싶다는 님의 맘과 행동에 가장 필요한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
'저 섭은 주인만 있으면 정말 멋진 섭이 될꺼야'라는 말을 듣고 아무렇지도 않을 분 없으시지 않습니까?

그게 님이라면^^

============돔의 행복을 만드는 섭 =============

좋은 섭이 되는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좋은 돔을 만나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좋은 섭이 되는것은 어렵습니다.

그 어려움은 못하는것에 대한 어려움이 아닌 하지 못하는것에 대한 어려움입니다.

왜 하지 못할까요? 상대가 없어서? 아직 만나지 못해서?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여러분의 맘속에서의 마인드가 충분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충분치 않음은 얼마든지 채워줄수 있으며 얼마든지 좋게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그런 마인드에 대한 준비가 없다면 그 어느것도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

님과 함께할 주인님의 행복~ 주인님의 따스한 미소~ 편안하고 아름다운 함께함의 시간~

그런 기회와 사례를 만드는 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글로써 표현된 사례와 말들이 아닌 어려분의 맘속 깊은곳에서 나오는

그 아름답고 행복함을 위한 마인드~

그런 마인드를 키우심에 있어 보잘것없는 저의 글이 1%라도의 도움이 되었으면 저는 소망합니다.

이 글을 읽는 섭인 당신이~~섭이라는 아름답고 예쁘고 사랑으로 키워지는 그런 존재가~

그 누구보다 잘나고 멋지고 당당한 섭의 모습이~~ 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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