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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칼럼] 가장 조심해아할 세가지...
댓글 : 0
조회수 : 26,091
2014-04-28 11:59:01

[SM칼럼] 가장 조심해아할 세가지...

 

 



이번에는 에셈 행위 중에서 돔의 책임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고자 한다.

에세머 중에서 서브는 돔의 각종 행위를 받아들이고 감수하는 역할을 하므로 돔은
에셈 행위 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

돔은 언제나 서브에게 정신적 혹은 육체적으로 가학적인 행위를 한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부주의하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에셈 행위 중에 자신을 잘 절제할 수 있어야 하고,
서브의 상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돔이 책임져야 할 부분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보고자 한다.


첫째, 절대로 서브의 몸을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로프나 기타 구속구로 장시간 구속하여 서브의 몸을 과도하게 압박하거나,
고정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상처를 남기거나 신경 혹은 인대를 손상시켜서는 안된다.

또한 과도한 스팽이나 매질, 혹은 채찍질 등을 함으로 인해 피하의 진피(眞皮)까지
손상되어 피부가 변색되거나 경화되는 결과 또한 절대 금해야 한다.

SM은 일종의 성적 유희이다.
과도한 폭력성을 발휘하는 발산의 장이 결코 아님을 명심하라.


둘째, 임신을 피해야 한다.

SM 행위에서는 성행위, 즉 삽입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임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상대방과 결혼을 전제로 관계를 맺지 않았다면 임신은 서로에게 불행한 일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유를 박탈 당한 상태로 구속되어 거부할 수 없는 상태의 서브에게 일방적인 삽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 된다면 두 사람 모두에게
불행한 일일 뿐만 아니라, 자칫 범죄 행위로 오인될 수도 있다.

따라서 사전에 미리 행위의 한계에 대해 충분히 교감을 나눈 후, 피임을 위한
조치를 취하여 자칫 예기치 않은 임신을 피해야 한다.


셋째,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SM 행위 중에는 항문이나 요도 등을 이용하여 플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칫 부주의하면 세균 감염을 유발하여 질병으로 발전하기 쉽다.

특히 항문에 사용한 도구를 세척하지 않은채 질이나 요도 등에 접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해야 할 사항이다.
따라서 반드시 이러한 행위를 할 때는 반드시 콘돔이나 의료용 고무장갑 등을 사용거나
세척 등을 통해 세균감염을 예방하는 조치를 해야만 한다.

취향도 좋지만 그러한 취향으로 인해 몸을 상한다면 아니함만 못한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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