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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8월호, 달콤·야릇한 바나나몰 인터뷰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잡지인 맥심에서 즐거운 성, 즐기는 성을 위해 앞장 서고 있는 바나나몰을 인터뷰 했습니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가녀린(?) 바나나몰 사장님의 솔직하고 발칙한 이야기들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바나나몰 달콤한 이름 속에 야릇함이 느껴지는 쇼핑몰.
이곳엔 과연 누가 있을까?
바나나몰 대표이사 문지영. 바나나몰의 대표이사로서 5년의 경력을 쌓았다.
두 아이의 엄마인데도 불구하고 일, 육아, 몸매와 건강관리, 학업 그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그녀는 하루를 48시간처럼 쪼개 쓰는 바쁜 커리어 우먼.
젊은 여성으로서 성인용품 업을 경영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
그녀의 속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1년부터입니다. 친한 동성 친구가 생일 선물로 저에게 조그만 진동기를 선물해 주었지요. 어느 날 가족 모두 집에 없을 때 한 번 사용해보았는데 그 때 신세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런 머리가 쭈뼛쭈뼛 설 정도의 기쁨도 있구나.’라는 걸 33살에 알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현재의 바나나몰 오너분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오너분의 ‘음지에 있는 우리나라의 성문화를 양지로 끌어내오는데 바나나몰과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라는 한마디에 감명을 받아서, 그 때부터 바나나몰의 경영을 맡게 되었지요.
대한민국의 성문화 개방을 위하여 야심차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웃음)
아무래도 아이들도 있고, 시부모님과 남편도 있는 상황에서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성을 금기시하는 문화 속에서 내 여자, 나의 며느리가 성인용품업계에 종사한다고 하니까요. 그러나 다행히도 제가 기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업도 또 다른 사업으로 받아들여주셔서 큰 반대는 없었죠. 오히려 저에게 옆 집 할머니가 쓴다며 진동기를 부탁하시기도 하고, 어떤 영감님이 부탁했다며 성기강화링에 대해 묻기도 하시죠.(웃음) 친구들이나 또래의 젊은 지인들은 성인용품 사업에 대해 흥미로워하고 문의도 많이 들어와요. 많은 분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사업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회는 절대 없고요.
첫 번째는 ‘음지에 있는 대한민국의 성문화를 양지로 끌어내 보자.’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성이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신성한 권리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섹스토이를 많이들 사용하여 부부나 연인의 관계회복에 활용하셔도 좋을 것이고, 애인이나 배우자가 없는 분들은 자위기구를 적극 사용하시어 누구나 인생의 큰 기쁨인 성을 제대로 누리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계기였다고나 할까요.
'그리스 신화, 도교의 음양의 조화, 인도의 카마수트라, 중국의 소녀경' 등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성의 다양한 문화코드들,.. 분명히 좋은 것인데, 왜들 그렇게 거론하기도 꺼려하고 청소년들에게 교육도 피상적으로만 시키는지... 그래서 궁금하면 더욱더 알고 싶듯, 개인적인 소견으론 많은 사회적 병폐(성폭행, 강간, 성추행, 살인, 성매매)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거라 생각해요.
정규방송에 바나나몰 광고가 나간다?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죠. 따라서 저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략을 발휘하였어요. 늘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들으려 최선을 다하는 기업입니다. 삼성같이 큰 회사도 AS에 치중하고 고객 한 분 한 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죠. 특히 성인용품업계에서 잘 안 되는 업체의 특징은 물건만 팔고 사후관리를 안하려고 하는데 저희는 다릅니다.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게시판 고객문의도 직원이 한 시간 안에 답변을 못했을 경우 고객님께 적립금을 드리는 제도도 있구요. 또한 신제품이 나오면 대표이사인 제가 먼저 사용해 보고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춤식 추천상품 메뉴를 만들고 있어요.
제품을 설명하기 앞서 바나나몰의 모든 상품은 미국,일본,중국,홍콩에서 직수입하고 있으며 합법적인 통관절차를 거쳐 수입되고 있습니다.
남성용 기구로는 ‘명기의 증명’이라는 자위기구 시리즈가 인기 있구요.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남자분들을 위해서 하나 더 추천 드린다면... A10 피스톤이라는 기구는 장착하면 자동피스톤운동이 되기 때문에 아주 보석 같은 제품이죠.
그리고 저희가 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직수입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름은 ‘솔로플래시(Solo Flash)’라고 하구요, 히프 모양의 남성 자위기구인데요. 안에 따뜻한 물을 넣어서 실제 여성의 따뜻한 질 내부 온도를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는 제품이에요. 정말 인기가 많아서 수입하는 족족 품절사태가 발생한답니다.
여성용 기구로는 '소피아'라는 예쁜 진동형 캡틴이 인기 있습니다. 버튼으로 강약조절 가능하고 회전도 하기에 민감부위(클리토리스, G-Spot) 동시자극도 가능하죠. 성인기구 입문단계의 분들이라면 바나나몰 방문하셔서 상단에 있는 추천 상품을 보시고 구매하길 권합니다.
저희는 온, 오프라인이 다 있어서 에피소드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온라인 물류창고는 의정부, 오프라인 직영1호 청담동 매장, 2호점은 의정부에 위치해 있는데요.
온라인 사용 후기는 스스로 부부관계에서 사용하신 기구를 아주 구체적으로 적나라하게 사진도 찍으시고 글도 자극적으로 쓰시는 고객님들이 있으셨어요. 그런 후기는 제가 보면서도 스스로 흥분(?)을 할 때가 있어요.(웃음)
오프라인 청담점에 방문한 인상 깊은 고객님은, 어떤 연세 많으신 남자고객님이 남성강화링을 구입하러 오셨는데 본인의 사이즈를 모른다고 하셔서요. 저희가 줄자로 재 드릴수도 없고,, 아주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어요. (웃음)
저도 물론 아름다운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기에...하하.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나오는 옥시토신과 프로락틴 호르몬의 영향으로 젊음과 몸매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그 외에 산행을 무척 좋아해서 맑은 공기 쐬며 신나는 음악 들으며 가벼운 워킹 정도의 산행을 즐깁니다. 산행을 하면 몸매관리는 물론 건강도 자연히 따라오더라구요. 스트레스 호르몬도 다 산에 쏟아내고 오니까요. 그래서 산이 좋아요. 산은 제가 스트레스를 쏟아낸다고 절대 제 감정에 전이 받아 동요하는 일도 없고 늘 받아주기만 하니까요.^^
사실 랭키닷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보니, 다양한 일들이 힘들게 합니다. 예를 들면 타 사이트도 하고 있는 홍보인데도 풍속을 저해한다 등의 이유로 저희만 제재를 받는다던지, 청소년들은 접속할 수 없는 구조인데도 불구하고 유해한 사이트로 분류되어 강화된 인증체제에 수많은 고객님들이 불편하게 되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청소년들은 바나나몰에 결코 접속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이 저희에게는 괜찮지만, 사회적인 제재로 이어지다보면 선량한 고객님들이 피해를 보고 물건을 구매 못하게 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스스로 마음 다스리며 극복합니다.
바나나몰은 성인용품 업계에서 16년간 꾸준히 사업을 지속한 만큼 그 어느 업체보다 내공이 탄탄하게 쌓여있다고 믿습니다. 지금의 구매고객부터 그들의 자손, 그 후세대까지 모두 고객으로써 만나지게 될 바나나몰의 백년의 약속은 이렇습니다.
성이란 아름다운 것입니다. 성이란 즐거운 것이구요. 그렇지만 올바르게 교육받고 왜곡되지 않게 사용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수반되죠. 이상은 바나나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