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목마는 양초, 채찍, 로프 등 SM플레이의 대명사로 불리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플레이의 진입부터가 굉장히 어렵고 상처를 입을 리스크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즐거운 플레이죠. 오늘은 그런 삼각 플레이의 역사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삼각 목마의 역사를 간단히 돌아봅시다. 고대의 삼각 목마는 고문용 기구였지만, 쾌감을 느끼기 위한 도구로 점점 사용하게 되었죠. 지금은 엉덩이에 큰 부담이 가는 오토바이에도 삼각 목마라는 애칭이 붙기도 합니다.

삼각 목마를 사용한 고문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습니다. 일본의 가마쿠라 시대(1185~1333) 즈음에 나왔다는 설이 있을 정도죠. 일단 일본의 전국 시대(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본 통일 이전)에는 이미 삼각 목마를 고문 기구로 사용한 건 확실하다고 하죠.

일본 말고 중세 유럽에서도 목마를 사용한 고문 기록이 남아있고, 미국 또한 남북전쟁 시절 군사재판에서 형벌에 삼각 목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삼각 목마는 자백이나 형벌을 위해 사용한 도구라고 볼 수 있죠.

지금에 이르러서는 문학소설이나 SM플레이 등에서 자주 언급되며, 결박이나 양초 플레이처럼 삼각 목마를 사용한 플레이도 SM 플레이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에서는 일부 SM마니아 뿐만 아니라 엉덩이에 부담이 많이 가는 오토바이의 애칭으로도 자리 잡았죠.

우든 홀스

삼각 목마라는 말은 이미 충분히 사람들의 뇌리에 자리잡았다고해도 실제로 삼각 목마를 사용해서 SM플레이를 즐겨보신 분은 많이 안 계실 겁니다. 그래서 우선은 [우든 홀스] 같은 삼각 목마를 사용한 플레이 주의점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든 홀스 오브 타입 u 쉐입드

AV등을 보다보면 대체로 위로 각지게 솟아오른 목재 삼각 목마가 등장하지만 실제로 알몸으로 이렇게 앉으면 당연히 다칩니다. SM 관련 도구가 많은 일본에도 고문 기구로 사용하는 진짜 삼각 목마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삼각 목마를 연상시키는 말 인형 등에 구멍을 뚫고 구멍 너머로 음부를 자극하는 경우도 많죠.

아니면 [우든 홀스 오브 타입 u 쉐입드] 같은 곳에 묶어놓고 삼각 목마 플레이와 비슷한 소프트 SM플레이를 즐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각 목마 플레이 뿐만아니라 모든 SM플레이는 언제든지 플레이를 중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삼각 목마 플레이는 고간에 가해지는 압력을 능숙하게 조절하지 못하면 큰 상처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이런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삼각 목마 플레이를 할 때 다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까지 높이를 조절해주세요. 만약 높이 조절이 어렵다면 중간에 수건 등을 놓아서 음부를 보호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상처 입을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는 겁니다. 언제든지 멈춰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야 삼각 목마로 고간에 고통을 빙자한 쾌락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