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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은 腎腸에서 소변을 많이 만들어내게 됩니다.
평소 신장은 소변의 양을 조절하면서 몸속에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과음을 하면 이런 수분의 균형과 상관없이 많은 양의 소변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는 동안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결국은 탈수상태에빠지게 되므로 그 다음날은 소변이 매우 적어집니다.
술이 가지고 있는 특성 중 또 하나는 감각신경을 둔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방관은 어느정도 소변이 차면 "소변이 마려운"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데, 과음후에는 이러한 신호의 전달이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만취상태에 있는 사람은 특징적으로 방광이 소변으로 팽팽하게 차있게 됩니다.
술이 전립선에 미치는 영향은 음주당일과 그 다음날로 구분하여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전립선염 환자는 대개 회음부 근육의 긴장도가 높습니다. (항상 조여있기 때문에) 소변을 보기 위해서는 회음부 근육이 완전히 이완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잘 되지 않는것입니다.이것은 전립선염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전립선에 통증이 있으면 주위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음주 당일에는 방광이 쉽게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몸에는 반사작용이라는 것이 있는데 방광이 팽만되면 회음부 근육이 수축되는 것이 바로 그중 하나입니다. 즉, 소변을 참을수록 회음부 근육은 자신도 모르게 꽉 조여지는것입니다. 소변이 아주 많이 마려워 화장실로 달려가서 바지를 내리면 바로 소변이 나오지 않는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평소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라면 소변을 전혀 볼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방광이 팽창되면 전립선염의 특징 중 하나인 회음부 근육의 긴장이 악화되므로 당연히 전립선염의 증상은 악화될수 밖에 없습니다. 음주다음날의 상태는 그 전날 탈수로 인하여 소변의 양이 아주 적어집니다.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노폐물은 항상 일정하지만 음주후에는 오히려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음날 아침 소변은 각종 노폐물의 농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이러한 소변은 전립선요도를 자극하거나 심한 경우 전립선도관을 통하여 역류하여 심한 증상을 초래하게 되니다. 과음에 의하여 전립선염의 증상이 악화되는 기전은 이러한 두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떠한 酒법으로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요?
먼저 술마시는 동안 소변을 자주 보아야 합니다. 소변이 마려워 참을 정도로 기다리면 안됩니다. 이미 감각이 많이 둔해진 상태이므로 한 두시간에 한번씩은 소변을 일부러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그러면 다음날 소변의 농도가 과농축되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습니다.